조선영화 『춘향전』과 한국 특집드라마 『향단전』의 비교문학적 고찰 (The study of comparative literature between North Korean movie[Chunhyang]and South Korean Special drama[Hyangda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우리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우리어문연구 / 38호 / 95 ~ 110페이지
· 저자명 : 임향란

초록

주지하다시피 『춘향전』은 조선과 한국에서 누구나 공감하는 최고의 민족적 고전 문학작품이다. 그런 만큼 그것은 현대 영상시대에 들어서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고 해석되었다.
본고에서는 1980년 유원준과 윤룡규 감독의 조선영화 『춘향전』과 2007년 김상호 감독의 한국 특집드라마 MBC 방영의 『향단전』을 비교연구의 텍스로 고찰했다.이 두 텍스트는 전형적으로 조선과 한국에서의 고전 문학작품의 영상매체의 한 각색케이스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비교의 가능성 차원에서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고 각기 80년대 중국에서의 조류와 한류의 대표주자이기도 하다.
결과 『춘향전』이 인물의 기본성격이나 작품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정통적인 사실주의로 흘렀다면, 『향단전』은 인물의 기본성격이나 작품의 기본 틀을 해체하고 전복하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흘렀던 것이다. 바로 이런 특성으로 『춘향전』과 『향단전』은 각기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인 1980년대 초반과 그것이 썩 지난 후인 2000년대 후반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총적으로 『춘향전』과 『향단전』은 조선과 한국이 동일한 민족고전에 대한 부동한 개작의 전형적인 케이스를 보여주며 그것이 중국의 개혁개방의 부동한 시간대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기 조류와 한류의 전형적인 한 보기가 되었던 것이다.

영어초록

As we all know that [Chunhyang] is a mutually acknowledged Korean national top level workof classical literature no matter in the south or north, until now In such a video time it is still being read or interpreted constantly.
In this thesis the objects(texts) of study are the north Korean movie [Chunhyang] directedby Yuwonzhun, Yunlongkui in 1980 and South Korean special drama [Hyangdan] played by MBC(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in 2007. The objects reflected each features typically by the video version of classical literature in the South Korea and North Korea. In the perspective of the comparative possibility the two objects formed striking contrast and each istheimportant image of the South Korean trend and North Korean trend in the 1980s of China.
As a result [Chunhyang] is a traditional work of realism through keeping the basic personality of characters and the frame of the original work while [Hyangdan] is a creation of postmodernism in a way of disintegration and upset toward the the basic personality of characters and the frame of the original work. As for such characteristics both [Chunhyang] and [Hyangdan] were popular at the beginning of China's open and reform policy in the 1980s and in the late years of 2000.
On the general, [Chunhyang] and [Hyangdan] show each typical cognitions toward the same national classical work, at the same time they could be the belt of collective sensation in the different period of China's open-and -reform policy or they could be the separative representatives of the South Korean trend and North Korean tren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