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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각소설 <장풍운전>의 형성과 전개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Banggakbon[the commercial woodblock printed version] Jangpoongun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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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6 최종저작일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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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각소설 &lt;장풍운전&gt;의 형성과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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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소설학회
    · 수록지 정보 : 고소설연구 / 43호 / 5 ~ 51페이지
    · 저자명 : 김준형

    초록

    이 글은 <장풍운전>의 형성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것이 방각본으로 어떻게 정착되고 전개되었는가에 주목하였다.
    한문소설 <금선각>은 아동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창작하였다. 창작시기는 1722년, 혹은 1782년이다.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댄 소설 향유 방식은 20세기까지 유지되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문체를 습득하도록 한 의도가 여전히 유효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국문 번역본의 실효성 문제로 이어진다. 문체에 주목한 한문소설을 두고 줄거리[story] 전달에 초점을 맞춘 번역이 큰 의미를 갖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문예미를 강조한 대목을 삭제함으로써 구성[plot]이 사라져 지루한 텍스트가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금선각>의 전면적 재구성은 당연했고, 그 결과물이 한글소설 <장풍운전>이다. 즉 <장풍운전>은 ‘한문본 <금선각> → (문예문의 생략 및 축약) → 번역본 <금선각> → (일상 언어로 재구성) → <장풍운전>’의 과정으로 형성되었다.
    방각소설 <장풍운전>은 아무리 늦어도 1804년에 서울에서 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는 『십구사략언해』가 소장되어 있는데, 이 책의 배지가 경판 <장풍운전>이기 때문이다. 『십구사략언해』 판목은 1749년에 처음 쓰이고, 1804년에 증보판이 만들어졌으니 배지 역시 1749〜1804년의 것이 틀림없다. 배지에 쓰인 <장풍운전>은 <금선각>의 지향을 준용하였는데, 이런 모습은 현전하는 판본에서 확인할 수 없다. 이로써 보면 초기 <장풍운전>은 <금선각>의 문체에 집중하였을 뿐, 지향까지 바꾸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이 후대의 상업적 출간과 맞물리면서, 내용을 축약 정리한 현전 방각소설과 같은 형태로 변모된 것이다.
    또한 완판과 경판은 뿌리를 같이 한 모본에서 배태되었다. 이는 원본이랄 수 있는 <금선각>에 없는 내용이 두 본에만 공히 등장한다는 점, <금선각>과 다른 오류가 두 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다는 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뿌리를 같이 한 모본은 배지로 쓰인 <장풍운전>이거나 그 계통에 놓인 텍스트일 개연성이 높다. 완판은 39장본과 36장본이 있다. 완판은 ‘36장 경상대본[1857] → 36장 구주대본[중단본, 1881년 이전]’ … (간접 영향) → (개판) 39장본 이태영본[1903] → (번각) 39장 서계서포본[1911]’으로 전개되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focuses on the background and process of establishing Jangpoongunjeon and how it was settled and developed as Banggakbon[the commercial woodblock printed version].
    A Chinese-written novel, Geumseongag, was intended for children’s education. It was created in 1722 or 1782. The way of enjoying novels to gain educational effect lasted up to the 20th century. It was still valid to have students acquire the style reading a novel naturally. This led to the matter of effectiveness in the Korean-translated version. The translated version that merely delivered the synopsis of Chinese-written novels in which the style was highlighted could hardly have any significant meaning. As the parts where the beauty of literature was stressed were deleted, the plot disappeared, and it made the text boring. Geumseongag was reorganized entirely, of course, and the product of it is a Korean-written novel, Jangpungunjeon. In brief, Jangpoongunjeon was established in the following process: ‘the Chinese-written version, Geumseongag → (omission and reduction in literary sentences) → the translated version, Geumseongag → (reorganized in everyday language) → Jangpoongunjeon’.
    It seems that banggakbon Jangpoongunjeon was published in Seoul in 1804 at least. Suncheon City Museums own Sipgusaryageonhae, and it is because lining papers used to make the book’s cover were the very Seoul block printed Jangpungunjeon. Wooden printing blocks Sipgusaryageonhae was first written in 1749, and its revised version was made in 1804, so we can surely assume that lining papers were, too, from 1749-1804. We can also assume that text on the lining papers should have been similar to Jangpoongunjeon produced by reorganizing Geumseongag in everyday language. Meanwhile, contents written on the lining papers have elements that are also found in the complete Jeonju block printed version and Seoul block printed version. This proves that the Seoul block and the complete version were both developed from this book.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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