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제와 성별 임금격차 (The Performance Pay and the Gender Wage Differ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경제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경제연구 / 40권 / 3호 / 65 ~ 88페이지
· 저자명 : 이진영

초록

본 연구는 성과급제가 성별 임금격차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기 위해 한국노동패널조사 1~23차 자료를 이용하여 성과급 일자리 종사 확률의 성별격차 및 성과급 임금 프리미엄의 성별격차를 추정하였다.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근로자가 남성 근로자에 비해 성과급 일자리에 종사할 확률은 약 2.9~3.3%p 더 낮았고, 남성과 여성 모두 성과급 임금프리미엄이 양(+)의 값으로 추정되었으나 남성의 성과급 임금 프리미엄이 여성의 프리미엄에 비해 약 2.3~4.2%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성과급제가 성별 임금격차의 상승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요인분해 결과에 따르면 성별 임금격차에 대한 성과급제의 설명력은 약 0.94~1.56%인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러한 추정치는 비교 가능한 영국(4.6%)과 미국의 추정치(2.4~12.1%)에 비해 다소 작게 추정된 결과이다.

영어초록

To analyze how the performance pay is associated with the gender wage difference, this paper estimates the gender segregation in the receipt of performance pay and the gender difference in the performance pay wage premium using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data from 1998 to 2020. The results show that women are 2.9-3.3 percentage points less likely to have performance pay jobs and male performance pay premium is 2.3-4.2% higher than female performance pay premium. Decomposition result indicates that performance pay explains 0.94-1.56% of the gender wage difference. The estimates are smaller than the UK’s estimate of 4.6% and the US’s estimates of 2.4-12.1%.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