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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사상을 둘러싼 쟁점 검토 (An investigation of the disputed point concerning Won-hyo(元曉)’s philosophy of dispute-reconciliation(和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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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5 최종저작일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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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쟁사상을 둘러싼 쟁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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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불교사연구 / 2호 / 125 ~ 170페이지
    · 저자명 : 박태원

    초록

    기존의 화쟁사상 연구들은 크게 두 가지 상이한 태도 위에 진행되고 있다. 화쟁사상과 원효의 일심 및 전체사상을 무차별하게 결합시켜 다루는 경우가 하나이고, 양자를 구별하여 취급하는 경우가 다른 하나이다. 그리고 화쟁사상의 범주와 대상을 제한시켜 탐구하는 연구들은 다시 그 범주와 대상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대해 입장이 갈라진다.
    원효 사상 전체를 화쟁의 논리에 의거하여 독해하려는 방식에서는 화쟁사상과 원효사상은 구별할 필요가 없이 완전히 하나로 결합되어 버린다. 이러한 독해는 ‘화쟁’이라는 말의 의미와 범주를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확대시키고 있고, 그에 따라 화쟁 특유의 문제의식과 실제 범주로부터 일탈하고 있다.
    확인 가능한 자료에 의거하는 한, 화쟁사상의 범주는 원효사상의 전체 체계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화쟁’은 구체적 쟁론들을 염두에 둔 문제 해결의 태도를 담고 있는 언어이며, 원효 자신도 그러한 의미로서 사용했다고 보아야 한다. 화쟁사상의 범주는 ‘불교 이론에 관한 상이한 견해들’로, 화쟁의 대상은 ‘불교 이론에 관한 상이한 견해들로 인해 생겨난 배타적 대립과 불화 및 상호불통 상황’이라 보는 것이 적절하다. 그리고 신, 구유식의 갈등이나 중관과 유식의 공·유 대립은 원효가 전개한 화쟁 논법의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 아울러 화쟁이론의 성격은 ‘화해이론으로서의 종합주의’라기 보다는, ‘통섭(通攝)이론으로서의 화회(和會)주의’라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
    원효가 구사하고 있는 화쟁의 논리 형식을 확인하는 작업은 화쟁 원리의 이해를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모든 쟁론 상황에 적용하기만 하면 화쟁이 되는, 그러한 논리 형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원효의 화쟁 논리에 대한 관심이 그러한 기대를 담고 있는 것이라면, 그 탐구 결과는 공허할 수밖에 없다.
    화쟁 논법의 구성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긴요한 것은, 화쟁의 논리 형식을 펼쳐내는 ‘원천’의 내용과 의미에 대한 세밀한 포착이다. ‘긍정·부정의 자유자재’ ‘극단적 견해를 버림’ 등의 논리형식은 그럴듯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 쟁론에 적용하기에는 모호하거나 막연하여 문제 해결에 무력하다. 쟁론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실제로 요구되는 것은, ‘긍정과 부정 및 극단적 견해의 내용 여하를 변별하는 경계선을 적절하게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이다. 긍정과 부정의 적절한 경계선을 포착하는 능력이 수반되지 않는 ‘긍정·부정의 자재’는 공허할 뿐 아니라 위험하기조차 하다.
    화쟁의 논리형식이 솟구치는 ‘원천’은, 이 ‘긍정·부정의 적절한 변별과 판단을 위한 경계선 포착력’을 근원적 수준에서 계발시키고 발전시켜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원효의 화쟁 논법이 그러한 원천에 기반하는 것이라면, 화쟁 논법은 불교적 쟁론뿐 아니라 세간의 쟁론 일반의 치유에도 유효할 수 있는 보편적 화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만약 화쟁 논법의 원천에서 그러한 내용과 의미를 포착할 수 없다면, 화쟁사상의 한계는 명백하다. 향후의 화쟁사상 탐구는 이 점에 주력해야 한다.

    영어초록

    There has been two different types of study on the Won-hyo’s philosophy of dispute-reconciliation(和諍). One type is to connect the thought of dispute-reconciliation with the whole system of Won-hyo’s philosophy indiscriminately, another type is to treat them discriminately. The type of connecting the philosophy of dispute-reconciliation with the whole system of Won-hyo’s philosophy indiscriminately expands the category and meaning of the word ‘dispute-reconciliation(和諍)’ too much, thus deviates from the actual category and problem of dispute-reconciliation(和諍).
    ‘Dispute-reconciliation(和諍)’ is the word that has the desire to solve the concrete disputes, and Won-hyo must have to use the word with this meaning. The category of the philosophy of dispute-reconciliation(和諍) is the different understandings on the Buddhist theories, and the object of dispute-reconciliation(和諍) is the situation of exclusive confrontation and conflict and non-communication caused by it. The disagreement between ex-school of Yogacara(舊唯識) and neo-school of Yogacara(新唯識), and the confrontation of emptiness(空)·existence(有) of Mādhyamaka(中觀)·Yogacara(唯識) cannot be regarded as the object of Won-hyo’s dispute-reconciliation(和諍).
    In order to understand the composition-principle of Won-hyo’s dispute-reconciliation argument(和諍論法), the contents and meaning of the source of dispute-reconciliation’s logic must be elucidated in detail. The source of dispute-reconciliation’s logic is to develop the capability to grasp the boundary line for the appropriate discrimination and decision of affirmation or negation. If Won-hyo’s dispute-reconciliation argument(和諍論法) is to be founded on that source, his dispute-reconciliation argument(和諍論法) could not only have the healing capability on the Buddhist disputes but have the universal capability of healing on mundane disputes. The research on Won-hyo’s dispute-reconciliation argument(和諍論法) hereafter needs to concentrate on this subject.








    Subject : Buddhist Philosophy, Philosophy of Won-hyo’s dispute-reconciliation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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