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초등학생 학습을 위한 수평잡기 저울의 개발 (Development of a Horizontal Balance for Visually-handicapped Elementary Stud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물리학회
· 수록지 정보 : 새물리 / 58권 / 4호 / 419 ~ 425페이지
· 저자명 : 차현수, 박종호, 백남권

초록

시각장애 초등학생용 수평잡기 거울을 제작하여 시각장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현행 제7차 과학과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4학년에
나오는 수평잡기 개념 실험은 기울어지는 정도를 관찰하면서 널빤지에
나무도막을 올려놓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에게만 가능하다. 그러나
시각적 관찰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 초등학생들은 수평잡기 실험과
관찰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기존의 수평잡기
실험 기구에 소리가 나는 기구를 부착하여 시각장애 초등학생용 수평잡기
실험기구를 제작하였다. 제작된 실험기구의 적용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산
소재 맹학교 저시력과 전맹 시각장애 초등학생들에게 실험하였다. 실험
결과 본 연구자들이 제작한 수평잡기 저울은 현장에 충분히 적용 가능한
교육적으로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horizontal balance for
visually-handicapped elementary students. According to elementary
4th-grade curriculum of the current 7th science subject, the
experiment with a horizontal balance reflects putting some pieces of
wood on a board (on the balances) and observing the inclination
degree; thus, generally, it is available to normal elementary
students only. This experiment is difficult for those without sight,
who rely mainly on the senses of touch and hearing to perform and
analyze an experiment. Thus,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we put
some sound devices on the experimental apparatus. This experiment,
using the horizontal balance we had made, was conducted with those
who had low vision and achromatopsia. To test the excellence and
independency in the experiment, we chose Busan School of the Blind;
and only then, we chose only seven students with a simple visual
handicap from among students in the 3th to 6th grades for the
experiment and counseling. We obtained educationally satisfactory
results through this experi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