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참여자들의 인지피로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리그오브레전드 참여자 중심으로 - (Phenomenological Study on Cognitive Fatigue Experiences of eSports Participa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웰니스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웰니스학회지 / 20권 / 1호 / 303 ~ 313페이지
· 저자명 : 이환호, 윤인애, 김세윤

초록

본 연구는 e스포츠 종목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의 수행 관리 및 증진을 위해 인지피로 현상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거나 대처하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리그오브레전드 참여자가 겪은 인지피로 경험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영역을 도출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참여 경력이 5년 이상이며, 참여 경험을 개념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e스포츠 프로 선수 및 대학 선수 9명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의 인지피로 현상을 탐색하기 위하여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스포츠심리학 교수와 e스포츠학과 교수, 스포츠심리학박사가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반구조화 면담 질문을 구성되었다.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이 자료는 모두 문서로 전사되었다. 전사자료 분석을 통해 그 결과로 4개 구성요소에서 14개의 하위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선수의 인지 피로 경험에는 ‘한계에 가까운 매일의 머리 쓰기’, ‘좋은 수행을 위한 내 머리 코딩’, ‘내 코딩 시스템을 고장나게 하는 피로’, ‘피로 예방 및 극복’의 4개 구성 요소가 나타났고, 각 구성 요소와 관련된 하위 요소들이 발견되었다. 인지피로 경험은 기존 스포츠심리학 지식을 통해 해석될 수 있으며, e스포츠 인지 피로 현상으로부터 다양한 영역의 인지 피로 현상으로 연구 영역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cognitive fatigue phenomena among participants in eSports disciplines to facilitate performance management and enhancement, while also focusing on prevention and coping strategies.​ To achieve this, we explored the cognitive fatigue experiences of League of Legends (LoL) players and derived specific areas of focus. The study involved nine participants with over five years of eSports experience, including professional and collegiate players, who could conceptually articulate their experiences. Data were collected and analyzed using Giorg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to explore the cognitive fatigue phenomena of the participants. In this process, a sports psychology professor, an eSports department professor, and a PhD in sports psychology contributed to the research by formulating semi-structured interview question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all data were transcrib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transcribed data, four main components and 14 subcomponents were identified. The cognitive fatigue experiences of LoL players included four components: "daily mental exertion nearing limits," "my mental coding for good performance," "fatigue disrupting my coding system," and "fatigue prevention and recovery," with associated subcomponents found for each. The cognitive fatigue experiences can be interpreted through existing sports psychology knowledge, suggesting potential expansion of research into various domains of cognitive fatigue phenomena from the context of eSpor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