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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맹인 점복자의 전개양상 (A Study on the Development Aspect of Blind Fortune Teller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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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3 최종저작일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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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맹인 점복자의 전개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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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역사민속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민속학 / 28호 / 245 ~ 280페이지
    · 저자명 : 김만태

    초록

    우리나라에서 맹인은 오랫동안 占卜者ㆍ讀經者로서 민간신앙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맹인 점복자에 관한 기록이 비록 고려 후기에 처음으로 나타나지만 점복은 그 특성상 맹인의 직종으로 적합하며, 唐代 중국에도 이미 맹인 점복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도 남북국시대부터 이미 맹인이 점치는 풍속이 자생적으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도 점복은 맹인의 보편적인 직업으로 가장 선호되었는데, 독경과 함께 점복을 통해 맹인은 다른 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점복이 매우 중요했으므로 적어도 고려시대부터는 맹인 점복자가 관직에 진출했을 가능성이 높다. 조선시대에는 맹인이면서 賤人인 경우에도 유능하면 命課學을 통하여 관직에 나갈 수 있었다. 맹인을 일반적으로 ‘참봉’ㆍ‘봉사’라고도 하는 것도 조선시대 관직인 참봉(종9품)ㆍ봉사(종8품)에서 비롯된 것이다.
    구한말 계몽활동과 선교활동, 일제강점 후 庶政개혁, 그리고 1913년 이후 鍼灸ㆍ안마업이 우리나라 맹인의 직업으로 정착하면서 맹인 점복자는 점차 감소되었다. 그러나 해방 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삶이 척박해짐에 따라 생계수단으로 점복에 종사하는 맹인의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때를 즈음하여 도심인 서울의 남산기슭ㆍ미아리고개, 부산 영도다리 밑, 대구 달성공원 앞 등지에 맹인 점복자들이 모이면서 점복거리를 형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맹인 점복업은 전성기를 누렸으나 1970년대 새마을사업과 근대화과정에서 가정의 안택고사가 사라지면서 맹인 독경이 급속히 사라졌고 이와 함께 맹인 점복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점복업은 침술업과 더불어 맹인의 주요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어초록

    In Korea, the blind have retained a very important position in folk beliefs as fortune tellers and sutra chanters for a long time. It was in late Goryeo that blind fortune tellers first appeared in documents. Considering that fortune telling perfectly fitted the blind for its characteristics and that there were blind fortune tellers already in Tang Dynasty, however, it’s highly likely that Korea had its own custom of fortune telling by the blind starting in South-North States Period.
    In Chosun, fortune telling was most favored as a common occupation among the blind. In addition to sutra chanting, fortune telling allowed the blind to lead a relatively independent life compared to other handicapped people. Since fortune telling was very important in the national level, there is a good chance that blind fortune tellers entered government service as early as in Goryeo. In Chosun, the blind were able to hold an official position through Myeonggwahak even if they were from the lower class as long as they were able. The blind are generally referred to as “chambong” or “bongsa,” which names came from Chambong(Jong 9 Grade) and Bongsa(Jong 8 Grade) that were the titles of official positions in Chosun.
    The number of blind fortune tellers gradually dropped due to the enlightenment and missionary works in late Chosun, the reform of general administrative affairs after the Japanese rule, and the settlement of acupuncture and moxibustion and massage as the occupations of the blind since 1913. The number, however, temporarily surged after the Korean War as life grew harsh in the urbanization process. It was around those days that blind fortune tellers gathered together and formed a fortune telling street at the foot of Mountain Nam and the Miari Pass in Seoul, under Bridge Yeongdo in Busan, and in front of Dalseong Park in Daegu.
    Fortune telling by the blind enjoyed its heyday in the 1960s. In the following 1970s, however, there were fewer and fewer families that held ceremonies to pray for well-being and good luck due to the Saemaeul Project and modernization, which caused an abrupt disappearance of sutra chanting by the blind and reduced the demand for fortune telling by the blind gradually. Despite all those ups and downs, fortune telling along with acupuncture has established its status as one of major occupations of the blin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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