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에 대한 사용자 인식 연구 - 시스템의 명칭과 사용자 기대 수준을 중심으로 - (Towards User Perception on Autonomy Levels of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 Focusing on Naming and Users’ Expectation Level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디자인융복합학회(구.한국인포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자인융복합연구(구.인포디자인이슈) / 19권 / 5호 / 13 ~ 33페이지
· 저자명 : 조지용, 허정윤

초록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은 빠르게 시장에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 사용자중심보다는 기술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신기술 도입 시기에 주로 나타나는 마케팅 관점에서의 명칭은 잘못된 사용자 인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운전자의 기대와 시스템의 역할 범위의 차이는 과도한 신뢰로 연결되며, 오용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운전자를 대상으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명칭에 따른 사용자 인식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 명칭들은 사용자들에게혼란을 가중시키며 자동화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동화에 대한 기대가 높을수록 안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동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도울 수 있는 명칭을 만드는 것이중요하다. 그러나 표준화된 명칭만으로는 사용자들에게 운전에 대한 주의 집중을 유도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사용 중에 운전자의잘못된 기대를 수정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주의력집중 단계(Attention Level)’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운전자의안전, 편의 그리고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초록

Contrary to the rapid propagation of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in market, ADAS is being developed based on technology rather than user-centered. Technology-driven naming which appears in adaptation period of new technology could lead to incorrect users' perception. The Gap between the drivers’ expectations and the actual range of system may lead to overconfidence, which could increase the risk of misuse. Research has shown that the various marketing naming of ADAS occurs confusion to Korean drivers so that they might get incorrect expectations for automation. Moreover, the higher expectation of automation, the more likely it is to take actions that may affect safety. Therefore, making naming of ADAS that help driver to get correct perception is important. However, only common naming of ADAS could make it difficult for drivers to focus attention on driving tasks, so we propose ‘Attention Level’ that makes safe to use by correcting the driver’s expect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