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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世規의 燕行日記에 대한 일고찰 (A Study of Jeong Se-kyu's Yeonhaeng-il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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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2 최종저작일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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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世規의 燕行日記에 대한 일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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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고전문학과 교육 / 24호 / 299 ~ 341페이지
    · 저자명 : 조영임

    초록

    정세규의 연행일기(燕行日記)는 1645년 저자가 사은겸진하부사(謝恩兼進賀副使)로 차출되어 북경을 다녀오면서 남긴 일기이다. 이것은 청나라에서 인질로 잡고 있던 소현세자를 보내준 것에 대한 사은과 순치제(順治帝)의 등극에 대한 진하(進賀)가 그 목적이었다.
    연행일기는 3월 17일 출발하여서 6월 16일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117일 동안 그날그날의 일자, 날씨, 하루 동안의 이동거리, 숙박, 먹은 것, 여정 순으로 기록한 편년체 형식과 일기 외에 보고 들은 것을 10개의 항목으로 따로 정리한 기사체 형식으로 작성하였다. 또한 연행일기의 말미에는 경로와 거리를 비교적 상세하게 정리한 「노정기(路程記)」를 첨부하였다.
    연행일기의 내용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먼저, 연행은 하루 이틀 떠났다가 돌아오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석 달이 넘는 긴 여정은 그것 자체로 상당히 괴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숙박이 큰 고민거리였다.
    사행은 타국의 자연과 지리, 문화와 문물을 접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연행일기에도 여러 가지 중국의 풍물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의주에서는 낙타의 모양과 쓰임새에 대하여, 구련성에서부터 냉정까지 소나무가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심양에서 본 왕릉과 성의 규모와 제도에 대하여, 북경의 조양문에서 본 동악묘에 대하여, 중국의 분묘 문화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정세규는 청인(淸人)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 특히 그들의 의복과 음식에 대하여 청인과 한인을 비교하면서 기술하였다. 이는 청인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
    연행일기에는 전란 이후의 국경 지역의 참상과 이를 바라보는 저자의 심리적 분통함, 명청 교체기의 정신적 혼란 등이 기록되어 있다. 국경지역을 지나치면서 무너진 성을 보고 비판과 탄식을 하였으며, 요동에서 산해관에 이르는 명청교체기의 전적지를 지날 때는 명말 인사인 조대수와 오삼계에 대하여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하였다. 이 시기 사행원들은 기본적으로 명에 대한 존숭과 청에 대한 깊은 반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행일기에서는 청에 대한 반감이 대체로 완곡하게 표현되어 있다.
    1645년의 사행에 부사 정세규의 연행일기 외에도 서장관인 성이성의 연행일기가 남아 있어 두 연행일기를 비교하여 정세규 연행일기가 갖는 특징적인 면을 도출하려 하였다. 그 결과, 정세규의 연행일기에는 성이성의 연행일기에 비하여 사행 도중에 겪은 자잘하고 시시콜콜한 일상과 거기서 느끼는 감정이 여과 없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 소략하면서도 간명하게 서술한 성이성의 연행일기와는 달리 대상을 매우 상세하고 핍진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작자의 주관적 감회가 숨김없이 드러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성이성의 연행일기와 확연히 다른 정세규의 연행일기는 개인적 체험을 넘어 중국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명청(明淸) 교체기의 혼란했던 시기에 조선 지식인이 겪은 고뇌와 대청 의식 등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17세기 연행록군 중 주목할 만한 매우 중요한 사료임에 틀림없다.

    영어초록

    Jeong Se-kyu's Yeonhaeng-ilkee was written as a diary on traveling to the Yeon Dynasty while Jeong Se-kyu came back home from Peking as an envoy in 1645 and was intended to appreciate the release of Prince Sohyeon and celebrate Emperor Shunzhi of Qing's ascension to the throne.
    Jeong Se-kyu's Yeonhaeng-ilkee was composed of the dates, the weather, daily traveling distance, accommodations, foods, and the itinerary for 117 days from May 17 to June 16 in a chronological order and ten items other than diary entries in a descriptive style the writer saw and heard during the travel. Also, there was a traveler's guide, Nohjeongkee on detailed travel route and distance at the end of Jeong's Yeonghaeng-ilkee.
    The diary entries were examined in three kinds of aspects. First of all, a journey to the Yeon Dynasty was not simple and short and a more than three months' travel in itself seemed to have made the traveller distressed. Above all, during the long journey, the major concern was accommodations.
    Envoy's journeys could be a good opportunity to experience and spread the nature, areas, and cultures of foreign countries to the homeland. Likewise, Jeong Se-kyu's Yeonghaeng-ilkee as a traveler's journal introduced various institutions and customs of China. For example, it described the shape and use of a camel in Uiju area, the fact that there were not pine trees at all in an area of Guryunseong to Naengjeong, the scale and system of royal tombs and castles in Simyang area, Dongahkmyo(Tomb) seen from Joyangmun(Gate) in Peking, and the culture of Chinese tombs. Jeong Se-kyu also paid much attention to the Qing people and especially compared their clothing and food between the Qing and the Joseon Dynasty.
    In his Yeonhaeng-ilkee, Jeong Se-kyu expressed his anger at the horrible scenes of the national boundary after war and his mental chaos caused by the transition from the Ming to the Qing. He deplored the destroyed castles throughout the border and criticized Cho Dae-soo and Oh Sam-kye for overthrowing the Ming Dynasty when he passed through the battlefield of Yodong to Shanhaiguan during the transition from the Ming to the Qing. The envoys of the time venerated the Ming and had ill feeling deeply against the Qing, but such ill feeling against the Qing was expressed generally in an indirect way in Jeong Se-kyu's Yeonghaeng-ilkee.
    Considering Seong Ih-seong also wrote Yeonhaeng-ilkee on the envoy's journey of the year 1645, this study intended to draw distinguishing aspects from Jeong Se-kyu's Yeonhaeng-ilkee, compared to Seong Ih-seong's. Consequently, this study showed that Jeong Se-kyu in his Yeonhaeng-ilkee wrote openly trivial daily details and feelings from the envoy's journey, described things very detailedly and realistically unlike in Seong Ih-seong's clear and concise diary, and frankly revealed his subjective feelings. Thus, Jeong Se-kyu's Yeonghaeng-ilkee is considered enough to be an official guide as well as a personal experience in that it provides various knowledge and information on China as a guide.
    Jeong Se-kyu's Yeonghaeng-ilkee also must be very remarkable important material among chronicles of journals on traveling to the Yeon Dynasty in the 17th century, considering it showed Korean intellectuals' anguish and anti-Qing sense during the chaotic transition from the Ming to the Qing.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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