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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장의 불탑 기술에 관한 일고찰 (A Study of the Description of Stūpa in the Vinayapiṭ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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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2 최종저작일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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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장의 불탑 기술에 관한 일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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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연구 / 43호 / 75 ~ 103페이지
    · 저자명 : 이자랑

    초록

    불탑은 석가모니의 유골인 사리를 봉안한 분묘(墳墓) 내지 그 종교적 건축물을 의미한다. 불멸 후, 불탑은 붓다를 대신하는 가장 중요한 신앙 대상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때 히라카와 아키라의 ‘대승불교 재가 불탑 기원설’의 영향으로 출가자와 불탑 신앙은 무관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그 후 동서양의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이 설을 재검토함으로써, 부파교단의 출가자와 사리 내지 불탑 공양의 밀접한 관련성이 증명되었다. 불탑은 경전이나 논서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율장은 출가자들의 일상생활을 규정한 문헌이라는 점에서 불탑의 실제적 신앙 모습을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제 율장에 나타나는 불탑 기술을 보다 세밀하게 검토함으로써 부파교단의 출가자들이 불탑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한 신앙했는지 그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해 갈 필요가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제율에 나타나는 불탑 기술 가운데 특히 ‘불탑=붓다’의 관점이 확인되는 것들을 중심으로 부파교단에서의 불탑 신앙 형태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미 이런 관점에서 불탑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논한 대표적인 연구자로는 그레고리 쇼펜과 시모다 마사히로가 있다. 이들 연구로부터 알 수 있듯이, 불탑은 살아있는 붓다 그 자체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불탑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시점이다. 부파교단은 이러한 인식 하에 불탑을 대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들은 불탑=붓다라는 인식을 어떻게 갖게 되었으며, 또한 이러한 인식은 어떤 형태로 조문화되어 실천되고 있었던 것일까? 본고에서는 이 두 가지 점을 중심으로 부파교단에서의 불탑 신앙 형태를 고찰하였다.
    제Ⅱ장에서는 붓다의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모신 발조탑(髮爪塔)에 관한 전승을 검토하며, 붓다의 신체 일부가 붓다 그 자체로 인식되고 있던 현상을 소개하였다. 붓다의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을 모신 발조탑은 붓다 재세 당시에 만들어진 탑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붓다의 신체 일부가 붓다의 현존을 실현한다는 의식은 초기 교단에서 이른 시기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이는 머리카락을 성스러운 물건으로 취급하는 율장의 여러 기술로부터 추측 가능하다. 또한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붓다와 항상 함께 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모시는 소박한 이동형 용기의 용도로 탑이 처음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의식이나 습속은 불멸 후, 붓다가 사리만을 남기고 눈앞에서 사라졌을 때 불교도로 하여금 좌절하지 않고 불탑=붓다라는 인식 하에 적극적으로 불탑 신앙에 몰입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머리카락이나 손톱과 같은 신체 일부가 붓다의 현존을 약속했듯이, 한층 더 확실하게 붓다의 현존을 보증하는 것으로 사리를 인식했던 것이다.
    불탑=붓다라는 인식은 실제 생활에서 다양한 율 조문을 통해 현실화되었다. 특히 불탑에 대한 예경과 공경은 살아있는 붓다를 대하는 태도와 다름없으며, 불탑에 바쳐진 공양물은 승단에 바쳐진 공양물과 명확하게 구분되며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본고의 제Ⅲ장에서는 살아있는 인격체로서 불탑을 대하는 출가자들의 모습을 예경․공양과 관련된 조문을 통해 살펴보고, 제Ⅳ장에서는 생전에 사방승가(四方僧伽)의 일원으로 파악되었던 붓다가 불탑 공양물=불물(佛物)이라는 시각에서 불탑을 통해 독립된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된 현상을 다루었다.

    영어초록

    A stūpa indicates a tomb that enshrines Buddha’s sacred relics, or the physical architecture of religious natur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orm of stūpa worship among the Early Buddhist sects, based on the descriptions of stūpa in Vinayapiṭaka that identified stūpa to Buddha. Some of the leading researchers in discussions over the value of stūpa include Gregory Schopen and Shimoda Masahiro. Their research show that a stūpa can be perceived as a living Buddha. This is the fundamental and essential standpoint in understanding stūpa. It is evident that followers of the Early Buddhist sects had the same perception in their attitude toward stūpa. The question is how they came to identified stūpa to Buddha, and how such perception became documented and practiced. Based on these two points, the form of stūpa worship among the Early Buddhist sects is analyzed.
    In Part two, the tradition of a stūpa that enshrines Buddha’s hair or nail 髮爪塔—is examined, and the phenomenon of regarding Buddha’s bodily parts as a living Buddha is introduced. A stūpa that enshrines Buddha’s hair or nail is seen as one of the stūpas that were built during the lifetime of Buddha. Even though its veracity cannot be proved, it seems highly likely that the perception that parts of Buddha’s body represent Buddha’s existence had developed during the early stage of Buddhism. This can be conjectured from Vinayapiṭaka that described hair as sacred relics many times. Also, a possibility cannot be ruled out that such stūpa was first built as a modest portable container to carry around Buddha’s hair so that one can always be in the presence of Buddha even when physically apart. Such perception and practice would have helped followers to be deeply immersed in stūpa worship, regarding stūpa as Buddha, instead of being frustrated when Buddha disappeared from their view, leaving behind only sacred crystal relics. As Buddha’s body parts like hair and nail promised the continuing existence of Buddha, the followers regarded sacred crystal relics as an even more powerful guarantee of Buddha’s continuing existence.
    The perception that identify stūpa to Buddha materialized in daily life through various Buddhist scripts. Particularly, reverence and worship of stūpa was no different from that toward Buddha. Offerings to stūpa took on their own meaning and realm, clearly separated from offerings to Buddhist monks. In Part three, Buddhists scripts on reverence and worship of stūpa are examined to see how Buddhist monks treated pagoda as a living being. Part four examines how Buddha—who used to be seen as a member of Catūrdisasaṃgha 四方僧伽 during his lifetime—became an independent object of worship, from the viewpoint of treating offerings to stūpa as identify to Buddha’s possession 佛物.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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