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이 주소인 소아와 청소년의 성장 평가 (Growth Assessment of Children and Adolescents Complaining of Short Statur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고신대학교(의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학술지
· 수록지 정보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학술지 / 23권 / 3호 / 42 ~ 48페이지
· 저자명 : 이정현

초록

목 적 : 사회적으로 신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저신 장 때문에 성장 평가를 받고자 하는 소아청소년들이 많 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신장이 주소인 소아청소 년들의 성장 평가를 바탕으로 저신장의 원인을 알아보고 향후 성장평가와 관리 및 치료의 지침을 세우고자 하였 다. 방 법 : 2007년 3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저신장을 주소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만 18세 미만의 남녀 소아청소년 155명을 대상으로 하여 과거력, 주산기 병력, 저신장의 가족력을 조사하였으며 방문 당시 역연령, 골연령,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를 측 정하였고, 실측 신장이 3 백분위수 미만인 경우를 저신장 으로 보았다. 저신장의 원인적 분류는 Ranke의 분류에 따랐다. 결 과 : 대상아는 총 155명이었고, 남자와 여자의 성비는 1.25:1(86:69)이었다. 평균연령은 10.27±2.65세, 남아는 10.51±2.83세, 여아는 9.96±2.40세였다. 출생력에서 부 당경량아는 총 7명이었고, 미숙아 6명이었으며 부당경량 아이면서 미숙아인 경우는 3명이었다. 부모의 신장이 둘 다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는 전체 155명 대상아 중 3명 이었고,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저신장인 경우는 29명 (18.7%)이었다. 3 백분위수 미만의 대상아 8명 중에서 1 명이 아버지가, 2명이 어머니가 저신장이었다. 정상 신장 은 147명(94.8%)이었고 저신장은 8명으로 5.2%였고 저신 장 중 병적 저신장이 1명(12.5%), 정상 변이형은 7명 (87.5%)이었다. 정상 변이형 중 체질 성장 지연은 3명 (37.5%), 유전 저신장은 2명(25%), 체질 성장 지연과 유 전 저신장의 혼합형은 2명(25%)이었다. 병적 저신장인 한 명은 출생 당시 자궁내 성장 지연이면서 미숙아로 출 생하였고 성조숙증이 합병되어 있었다. 역연령 대비 골 연령의 진행 정도는 남아에서 유의하게 지연되어 있었 다. 남아의 예측성인신장은 목표성인신장보다 유의하게 컸으며, 여아의 예측성인신장은 목표성인신장과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저신장 때문에 성장클리닉을 방문하여 신장에 대 한 평가를 받는 소아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이들의 대부분은 정상이고 저신장은 정상 변이형이 대부분이었 다. 병적 저신장의 경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종성인신장 획득의 예후를 결정한다.

영어초록

Background : More and more children and adolescents want to assess of their growth due to the increase of interest in height.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find out the cause of short statur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complaining of short stature and assessment, management, and treatment of growth.
Methods : A retrospective review of medical record was analyzed for 155 children and adolescents complaining of short stature in growth clinic in Kosin Gospel hospital from March 2007 to July 2008. I have investigated history, physical examination, and auxological data such as chronological age, bone age, height, weight, body mass index. I have regarded short stature as below the 3 percentiles on the growth curve. Short stature was classified according to Ranke's etiologic classification.
Results : Sex ratio of boys to girls was 1.25:1(86:69). Mean age was 10.27±2.65 years. Out of 155 study subjects, 147(94.8%) had normal stature, and 8(5.2%) had short stature. Out of short stature, pathologic short stature was 1(12.5%) and normal variant was 7(87.5%). In normal variant short stature, constitutional growth delay was 3(37.5%), genetic short stature was 2(25%), and mixed was 2(25%). Pathologic short stature was found in only one who was born as prematurity and intrauterine growth retardation combined with precocious puberty. Predicted adult height in comparison to midparental height was significantly high in boys.
Conclusion : The majority of children and adolescents complaining of short stature have normal stature. Normal variant short stature was the most common cause of short stature. Final height gain in pathologic short stature depends on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