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법법성분별론』 전의(轉依) 개념의 특징 (The Characteristic of Āśraya-parivṛtti (轉依) in the Dharmadharmatāvibhaṅga)

2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6.20 최종저작일 2020.08
24P 미리보기
『법법성분별론』 전의(轉依) 개념의 특징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불교학 / 95호 / 53 ~ 76페이지
    · 저자명 : 김성옥

    초록

    법과 법성을 주제로 한 『법법성분별론』에서는 법의 특징을 비존재가 현현하는 허망분별로 정의하고, 법성의 특징은 그것이 사라진 진여의 현현으로정의한다. 이때 세친은 법성에 대하여 ‘전의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전의의 결과, 있는 그대로의 진여가 성취되기 때문일 것이다.
    전의를 문자 그대로 ‘소의의 전환’으로 이해할 때, 소의란 정작 무엇을 의미하는가. 『법법성분별론』에서 제시되는 법의 소의는 수행자의 몸과 마음혹은 인격적 개체의 의미를 넘어서, 외부세계인 기세간까지 포함하고 있다.
    위 없는 법성의 증득을 설명하면서, 법성의 소의는 일체법과 12분교의 일체경장으로 제시된다. 일체경장에 대한 올바른 작의에 의하여 붓다의 교법을의지처로 삼을 때, 청정한 소의의 전환은 성취될 것이다.
    이러한 전의는 견도에서 처음 획득되고, 수도를 거쳐 구경도에서 마침내완전하게 성취된다. 전의의 단계를 이와 같이 설명하는 방식은 『대승장엄경론』과의 많은 유사성을 보여준다. 구경의 단계에서 획득된 진여의 상태를다시 유구진여와 무구진여로 나누어 설명하는 방식에서는 『보성론』과의 친연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허공의 비유를 해석하는 세친의 입장은 ‘전의에 있어서 실제로 변화한 것은 없다’는 여래장의 해석과도 맞닿아 있다. 전의는 마음을 덮는 우연적인 번뇌가 제거된 것일 뿐, 마음의 본성은 본래 밝게 빛나는 것이어서, 아무 것도 변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In the Dharmadharmatāvibhaṅga, the characteristic of the dharma is defined as the untrue discrimination manifested by the non-existent. And the characteristic of the dharmatā is defined as the manifestation of tathatā, which means the state where the untrue discrimination has disappeared. At this time, Vasubandhu explains that the dharmatā is characterized by the concept of parāvṛtti (or parivṛtti).
    Taking the expression 'transformation of āśraya' literally, what is the meaning of the āśraya? In this text, the āśraya of the dharma goes beyond the meaning of the body, mind, and personality of the practitioner. It also includes the external environment of the world. The āśraya of dharmatā is explained as with the sarvadharma and the all sūtra piṭaka. This transformation transmutation is firstly acquired on the darśana-mārga, and finally fully accomplished through the bhāvanā-mārga. On this point, it has a similarity with the Mahāyānasūtrālaṃkāra.
    We can also confirm the affinity with the Ratnagotravibhāga, on the point of dividing tathatā into samala and nirmala. The position of Vasubandhu, interpreting the metaphor of the ākāśa, is also in line with the tathāgatagarbha, which suggests there is no real change in the āśraya-parivṛtti. The reason is that the accidental defilement has been removed, and the nature of the mind shines originally brightly.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불교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찾으시던 자료가 아닌가요?

지금 보는 자료와 연관되어 있어요!
왼쪽 화살표
오른쪽 화살표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0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