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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낙-바르트 논쟁의 맥락에서 살펴본 개혁주의생명신학: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를 중심으로 (Reformed Life Theology in the Context of Arguments between Harnack and B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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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9 최종저작일 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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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낙-바르트 논쟁의 맥락에서 살펴본 개혁주의생명신학: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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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 수록지 정보 : 생명과말씀 / 41권 / 1호 / 45 ~ 76페이지
    · 저자명 : 김은득

    초록

    이 소논문은 아돌프 폰 하르낙과 칼 바르트 간 공개 서신 논쟁(1923)의 맥락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입니다” 선언을 살펴본다. 물론 하르낙-바르트 간 논쟁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신학회복운동과 다른 시간/공간적 맥락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 논쟁은 학문적 신학의 본질에 대해 지금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두 가지의 선명하게 대조되는 관점들을 제시해준다. 특히 이 소논문은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입니다”라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이 하르낙이 아닌 바르트의 입장과 더 유사함을 보여준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하나님을 학문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있어서 바르트와 궤를 같이 하면서 학문으로서의 신학에 종말을 고한다. 그러나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신학의 학문성 자체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구하는 신학은 또 다른 의미에서 학문적이다. 왜냐하면 신학의 학문적 주제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충실하기 때문이다. 즉 방법론이 신학의 주제대상을 결정하지 않고, 신학의 주제대상이 방법론을 결정한다. 이뿐 아니라,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의 본질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신학의 주체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신학의 역사는 신학이 학문이 되기 위해서, 서구 형이상학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성을 드러낸다. 그러나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예수 생명의 복음 이외에는 어떤 형이상학적 기반에도 의존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이런 면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학문이 아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죽고 부활하심과 같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예수 생명의 복음 아래 새롭게 시작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delves into the core declaration of Reformed Life Theology, "Theology is not an academic discipline, but the live gospel of Jesus Christ it is," in the context of the open letter debate between Adolf von Harnak and Karl Barth (1923). Of course, the Harnak-Barth debate took place in a different temporal/spatial context from the “Movement of Theological Restoration” of Reformed Life Theology. However, this debate presents two distinctly contrasting views that still exert significant impacts on the quintessential nature of scientific theology. This paper especially shows the declaration, "Theology is not an academic discipline, but the live gospel of Jesus Christ it is," is more similar to Barth's position, not Harnak’s.
    In postulating God as the object of theology, Reformed Life Theology aligned with Barth proclaims the end of theology as a discipline. Reformed Life Theology, nevertheless, has no intention to jettison the scientific nature of theology itself. Reformed Life Theology is still academic in a sense that it is intellectually responsible to Jesus Christ who is the very subject-matter of theology. In other words, it is not that the methodology determines the subject-matter of theology, but it is the subject matter of theology that determines the methodology. Reformed Life Theology also seeks to reveal that Jesus Christ as the true subject of theology is the essence of theology. The history of theology has shown a tendency of relying too much on Western metaphysics to make theology a science. In contrast, Reformed Life Theology emphasizes its dependence on the live gospel of Jesus Christ instead of clinging to any metaphysical basis. Reformed Life Theology, in this respect, is “not an academic discipline," but, just like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it begins anew under the live gospel of Jesus Chris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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