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외 지역 공공 공간에서 장소 특정적 미술의 역할: 장소 특정적 미술과 지역 재생사업의 융복합 사례연구 (The Role of Site-specific Art in Public Spaces in Rural Areas of Japan: A Case Study on the Convergence of Site-specific Art and Regional Regener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 39권 / 5호 / 427 ~ 442페이지
· 저자명 : 초림아, 이민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 소외 지역의 공공 공간에자리한 장소 특정적 예술과 예술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소외 지역의 문화 생산력 복원과 공동체 회복과같은 지역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새로운 함의를 얻기 위한 것이다.
이에 일본 소외 지역의 공공 공간을 활용한 장소특정성 예술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성공한 대표 사례들을 분석하였다. 이 사례들의 분석에는 장소 특정성 이론의 관점과 함께 장소 특정성이론으로부터 최근 발전된 이론을 소개하는 공동체특정성 관점이 각각 적용되었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소외된 지역에서 장소 특정적 설치미술과 예술제의 성공은 지역의 재생과 공동체 재건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지역사회에 잘 정착한 예술은 문화 동질성을 극복하고 동시에 소외 지역의 기능을 되살리는 좋은 대안이 되었다. 두 번째로 공동체 특정성 이론은 장소특정성 이론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일시성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예술의 공존과 발전을 이루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소 특정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의삶에 예술이 뿌리내리고 예술과 함께, 예술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new implications for solving regional problems by reviving cultural productivity of the communities in marginalized areas through site-specific art.
Therefore the researchers collected and analyzed the exemplary cases showing successful regeneration of community functions through site-specific art in public spaces in marginalized areas of Japan.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turned out that site-specific art is a good alternative to overcoming the cultural homogeneity and reviving the functions of the marginalized areas.
Second, the community-specificity theory effectively played a role in overcoming temporality, while achieving coexistence and development of local communities and art. Based on these results, it is hoped that cultural and artistic projects reflecting site- specificity will be able to suggest ways for local residents to live in art along with a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