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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심리학과 문학- 예술에 대한 프로이드와 융의 태도의 차이 - (Analytical Psychology and Literature: The Difference of Attitude toward the Art between S. Freud and C. G.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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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9 최종저작일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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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심리학과 문학- 예술에 대한 프로이드와 융의 태도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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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실천신학회
    · 수록지 정보 : 신학과 실천 / 53호 / 217 ~ 254페이지
    · 저자명 : 김성민

    초록

    S. 프로이드와 C. G. 융은 인간의 정신현상에 대해서 고찰하였지만, 두 사람의 견해는 매우 달랐다. 프로이드는 정신작용을 합리적이고 인과적인 관점에서 고찰하였지만, 융은 그것을 좀 더 심층적이고 목적론적인 관점에서 보았던 것이다. 그것은 예술에 대한 두 사람의 태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프로이드는 작가들은 자신의 무의식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의도에서 예술작품을 창작한다고 주장했지만, 융은 예술작품은 무의식의 표출로서 작가들의 영혼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그래서 프로이드는 예술작품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추적, 특히 작가들의 유년시절에 대한 탐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작가들은 유년시절에 부모와의 관계에서 다 충족시키지 못했던 유아성욕을 품고 있다가 예술작품을 통하여 충족시키려고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프로이드의 이와 같은 주장은 그가 인간의 근본적인 리비도를 성욕으로 보았던 데서 기인한다.
    그러나 융의 생각은 이와 전혀 달랐다. 융은 예술작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작가의 의지가 많이 개입되어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작가의 의지가 덜 개입된 것인데, 후자의 경우 작가들은 집단적 무의식에 있는 원형을 체험하고, 창조적인 자율적 콤플렉스가 작용하여 창작을 하는 것이다. 그때 작가들은 무의식을 표현 무대가 된다. 작가들은 스스로 실현되려는 창조적 충동의 숙주(宿主)가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작가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가 사는 시대정신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융의 생각은 그가 무의식을 프로이드처럼 개인적인 차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차원도 있다고 본 것에 기인한다. 무의식은 의식과의 관계에서 작용하는 반작용체가 아니라 그 자체에 그 나름대로의 의지를 가진 하나의 실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이 예술작품에 대해서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은 근친상간과 상징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 차이 때문이다. 프로이드는 근친상간의 욕망을 생물학적인 것으로 보았던 반면에 융은 상징적인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즉 근친상간의 욕망은 부모와 실제적으로 성관계를 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근원적인 부모를 통하여 재탄생하려는 상징적 욕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정신질환자들이 꿈이나 환상 속에서 나타나는 근친상간적 욕망은 그들이 병적인 상태를 벗어나기 위하여 근원적인 부모를 통해서 새롭게 태어나려는 욕망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던 것이다. 이렇게 융은 상징을 모두 실제적인 성욕과 관련시켜서 해석하려는 프로이드와 달리 상징을 훨씬 더 폭넓게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예술가들이 표현하는 이미지들에 대한 해석에서도 융은 훨씬 더 풍부하게 해석할 수가 있게 된다. 프로이드처럼 모든 것을 성욕과 결부시키면서 환원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것이 가진 정신적인 의미까지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융은 모든 예술작품은 영혼의 표출로서 굳이 해석하지 않고 작품 그대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강조하였다.

    영어초록

    Even though the Psychoanalyst S. Freud and the Analytical Psychologist C. G. Jung examined the same mental phenomena of human being, the views of the two are very different. While Freud studied the mental action in rational and causal point of view, Jung studied them in deep and purposive point of view. We can see the same difference in their attitude to the works of art. While Freud insisted that the artists created the opus in order to satisfy their unconscious desire, Jung said that the opus came from the souls of the artists as an expression of unconscious. So Freud emphasized that it was important to trace the personal life of the artist, especially the period of childhood in order to interpret the opus psychologically.
    But Jung didn’t think like that. More he thought that there are two kinds of works. One is more intentional and the other isn’t. In the latter, Jung thought, the artists create their works following the creative autonomous complex after experiencing the archetype in collective unconsciousness. Then they become the stage of expression of unconscious. That is to say that they become an intermediate hosts of creative impulses which are to be realized on their own. So they can express the spirit of the times in which they live without knowing themselves. This idea comes from that Jung thought there is the collective unconscious besides the personal unconscious in human being unlike Freud. He thought that the unconscious is not merely a counteractor in the relationship with consciousness, but rather an entity which has its own will.
    Also their different attitude toward the art derives from their thoughts on incest and symbolism. While Freud thought the incest desire of human being from biological perspective, Jung thought it symbolically. Jung thought that the incest desire has not aimed at actual sexual intercourse with parents, but rather a symbolic desire for rebirth through their great parents. In fact Jung likes to think symbols much more widely than Freud who interprets them in relation to actual sexual desire. Thus we can see many images expressed by the artists more abundantly. That’s why Jung emphasized that it needs not to interpret the works of art but see them as expressions of souls which want to actualize.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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