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모와 조기 양막파수에서 Mycoplasma Hominis와 Ureaplasma Urealyticum의 감염율 분석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7권 / 8호 / 1469 ~ 1473페이지
· 저자명 : 김소영, 이연정, 허민, 이성하, 박인양, 안현영, 문희봉, 신종철, 김수평

초록

목적 : 조기 진통을 주소로 내원한 임산부와 조기 파막을 주소로 내원한 임산부에서 각기 Mycoplasma Hominis와 Ureaplasma Urealyticum의 감염율과 그 양상을 분석하여 이들간의 차이를 분석하려 한다.
연구 방법 : 2002년 3월부터 2003년 4까지 가톨릭의대부속 강남성모병원에 조기진통과 조기 파막을 주소로 내원한 산모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Mycoplasma Hominis와 Ureaplasma Urealyticum의 감염여부는 Mycoscreen kit (Mycoscreen, international microbio, Paris, France)에 의하여 확인하였다. 통계 분석은 분석프로그램인 SPSS에 의해 Chi-square test를 시행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군은 총 57명으로,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이 15명, preterm prematurely rupture of membranes이 16명, preterm labor가 36명이었다. 이들 중 Mycoplasma Hominis와 Ureaplasma Urealyticum 동시 감염이 4명, M. hominis 단독감염이 21명, U. urealyticum 단독감염이 9명, 모두 음성을 보인 사람은 23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중 조기 양막파수를 보인 군에서 M. hominis 감염이 각각 15명 중 6명, 16명 중 5명이었으며, 전체 조산 중에서 26명 중 2명으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조산 군에 비해 조기 파막군 (Preterm rupture of membranes)에서 M. hominis 감염이 높게 나타났다 (p=0.038).
또한 내원시 모든 군에서 시행한 Gram stain 상 백혈구 증가가 있었던 총 15건 중, 실제 배양 검사상 병원균이 배양된 경우는 총 2건으로 Gram stain 상 백혈구 증가는 M. Hominis와 U. Urealyticum의 감염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여겨진다 (p=0.092).
결론 : 산모의 산전 진찰에서 Mycoplasma screening에 의하여,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의 예견 뿐 아니라, 장차 조기 양막파수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되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현재까지 조사된 표본군의 수적 미흡함으로 인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