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임신부에서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감염의 이환율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47권 / 11호 / 2059 ~ 2063페이지
· 저자명 : 임종인, 정수전, 김영남, 정대훈, 성문수, 김기태

초록

목적 : 산부인과를 내원한 초기 임신부를 대상으로 클라미디아 감염의 이환율과 연관성이 있는 특성을 분석하고, 기본검사로서의 가치를 알아본다.
연구 방법 : 2004년 4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산부인과를 내원한 초기 임신부 10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핵산교잡법 (nucleic acid hybridization)으로 클라미디아 r-RNA를 검출하였다. 병원을 방문한 산모들에게 나이와 산과력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결과 : 초기 임신부의 클라미디아 감염의 이환율은 100명 중 9예로 9.0%였다. 클라미디아 비감염군과 감염군의 평균연령은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29.9 vs 30.2). 클라미디아 감염군의 나이에 따른 이환율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35세 이상군 (21.4%)과 25세 미만군 (16.7%)에서 평균 이환율 (9.0%)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각 집단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분만횟수 및 임신횟수에 따른 이환율의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 초기 임신부의 클라미디아 이환율은 높으며, 임신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으로 클라미디아 감염의 선별검사를 기본 산전검사의 하나로 시행하여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임신부의 산과적 합병증과 태아로의 전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