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훈련기간이 유소년 선수들의 등속성 근기능 변인에 미치는 효과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코칭능력개발원
· 수록지 정보 : 코칭능력개발지 / 6권 / 3호 / 363 ~ 373페이지
· 저자명 : 유신환

초록

본 연구는 태권도 훈련에 참여하거나 그렇지 않은 동일 연령대의 유소년 선수들, 총 71명을 대상으로 슬와근과 대퇴사두근에서 발현되는 등속성 근기능의 차이를 밝히고자 연구에 착수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을 훈련기간의 정도에 따라 6개월 이하로 태권도에 참여하고 있는 집단(이하 T1, n=17), 6개월～1년 사이에 태권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집단(이하 T2, n=21), 1년 이상의 태권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집단(이하 T3, n=18)과 태권도 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집단(이하 C, n=15)으로 분류하였다. 태권도라는 운동을 그 수련정도에 따라 분류하여 중속도와 고속도에서 근기능을 파악한 결과, 1년 이상의 태권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T3집단이 가장 우세하며, 순차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집단(T2집단)이 높은 변인별 결과들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특징적으로 본 연구는 태권도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던 집단(C집단)이 6개월 이하의 태권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집단(T1집단) 보다도 높은 근기능을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태권도 훈련과정이 유소년들의 근기능 상태에 완전히 적응 안 되었던 이유와 초기 훈련과정은 주로 품새 위주와 태권도에 대한 적응 단계이므로 중등도 이하의 수련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추정은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태권도 수련빈도가 높았던 유소년 집단에서 낮은 근기능 상태를 나타내었다면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으나, 태권도 수련을 6개월에서 1년 이상 수행한 두 집단에서 우세한 근기능 상태를 나타내어 긍정적인 결과로 생각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