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버나드 윌헴(Bernhard Willhelm)의 작품 활동에 나타난 종합예술 (Composite Arts Appeared throughout the Artistic Practice of Bernhard Willhelm, the Fashion Designe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 21권 / 1호 / 239 ~ 251페이지
· 저자명 : 박선희, 임은혁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패션쇼, 전시, 영상매체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의결과물로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표현하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버나드 윌헴의 작업을 고찰하는 것이다. 패션 디자인을 타 분야의 영역과 혼합, 자신의 메시지를전달하고 패션과 예술의 상호 연관관계를 은유적으로나타내며 자신의 정신적인 영역을 표현하는 디자이너의 활동을 토대로 오늘날 대중에게 현대 패션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는 윌헴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동시에 본고를 통해 예술적 관념을 가진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를 두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첫째, 종합예술이라는 개념이 도출된 배경 및 변천을 고찰하고, 둘째, 이를 기반으로 하여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종합예술 영역에 부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 버나드 윌헴의 작업에 대해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고찰한 윌헴의 작품 활동을 패션 컬렉션, 전시, 영상매체와 다른 장르와의협업으로 나누어 연구하고, 이에 나타난 특징들을 토대로 그의 작업이 종합예술의 영역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근거를 도출한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연구의 범위는 버나드윌헴이 데뷔한 199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디자이너가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tudy the worksof Bernhard Willhelm, the fashion designer who has areputation for presenting his design philosophy throughthe outcomes resulting from the collaborations withdiverse genres including the fashion shows, exhibitionsand videos. Based on his activities to integrate thefashion design with other areas, deliver his messageand express his psychological realm with a metaphorof interrelationships between the fashion and art, thisresearch explores the works of Willhelm which providedifferent perspectives on the contemporary fashion forthe public of today. At the same time, this researchwishes to emphasize its significance in that it createdan opportunity for domestic fashion designers withartistic concepts to practice more creative and dynamicactivities.
To begin with, the background and transformationof the notions of Gesamtkunstwerk were explored firstand then the works of Bernhard Willhelm which conformto the idea of Gesamtkunstwerk in the fashion designfield were investigated. Finally, the previously studiedpractices of Bernhard Willhelm were categorized inrelation to the fashion collections, exhibitions, videos andother areas and based on the discovered characteristics,it was concluded that his practices are conducted in therealm of Gesamtkunstwerk. For the purpose of thisresearch, the literature researches as well as the casestudies were implemented. The research range focuseson the cases from 1999 when Bernhard Willhelm madehis debut until present as he is still active now.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