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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담론과 ‘5월’ —광주지역 주요 일간지의 ‘문화수도(문화중심도시)’담론 분석— (Cultural Discourse and ‘May’ of Gwangju ―Analysis on the discourse of cultural capital(the cultural hub city of Asia, Gwangju) in Gwangju’s major daily news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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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7 최종저작일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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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담론과 ‘5월’ —광주지역 주요 일간지의 ‘문화수도(문화중심도시)’담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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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호남학 / 1권 / 40호 / 245 ~ 272페이지
    · 저자명 : 정명중

    초록

    지난 2002년 12월 14일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광주를 문화수도로 육성한다는 공약이 발표된 이래 광주는 유래 없는 문화담론의 증폭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러한 문화담론들이 반성적으로 생산되거나 유통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러한 판단에 아래 본 논문은 광주의 문화담론들을 내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비판하기 위해 특히 광주의 ‘문화수도(혹은 문화중심도시)’ 담론 속에서 광주의 5월이 어떻게 구현되고 또는 반영되는가를 살피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필자는 일상적인 여론의 관리와 생산 그리고 유통을 담당하는 언론계에 주목했고, 특히 이 지역의 주요 일간지인 광주일보, 전남일보, 무등일보 등에 실린 기사들을 조사 및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조사 및 연구결과 일간지의 문화담론 속에서 5월이 제대로 구현되거나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광주 지역 일간지들이 외부로부터 주어진 ‘담론’ 또는 가상의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또는 내부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었다. 필자는 이를 다시 긍정적 자기규정 능력의 심각한 결핍 현상으로 규정했고, 아울러 그러한 현상을 부추기는 원인을 ‘과도한 구별욕구’와 ‘자기비하의 계몽주의’라는 두 개의 양상으로 설명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 두 양상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광주의 집단적 ‘원한(resentment)’임을 밝혔다. 광주지역의 일간지들이 그러한 원한을 의도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데 일조하고 있음을 역시 확인했다. 결국 광주지역의 일간지들의 그러한 부정적 경향이 문화담론 속에서 광주의 5월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사고하는 길을 차단했다고 진단했다.

    영어초록

    Since Roh Moo Hyun—the presidential candidate of the Millennium Democratic Party in 2002—pledged on 12 December 2002 that he would develop Gwangju as the cultural capital of Korea, cultural discourse in Gwangju has never intensified more than now. The discourse, however, seems not to be held and shared with self-reflection. Considering the situ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and criticize the cultural discourse in Gwangju from an insider’s view. In particular, I would like to examine how May of Gwangju has been showed and dealt with in the discourse of culture capital(or the cultural hub city of Asia, Gwangju). Therefore, the study concentrated on the media which forms and influences public opinion; it targeted on the articles in Gwangju’s major daily newspapers such as Gwangju Ilbo, Chonnam Ilbo and Moodeung Ilbo.
    As a result of the study, I was able to see May of Gwangju has not been covered correctly in the daily newspapers. The deciding factor is that Gwangju’s major dailys are falling far short of their responsibilities: to critically accept and internally reorganize the ‘discourse’ or ‘image’ of Gwangju given by outside. First of all, I redefined it as a serious lack of positive self-defining quality. Second, I tried to explain the reasons for the lack from two aspects: ‘an excessive need for distinction’ and ‘the enlightenment which makes us put ourselves down’. Third, I clarified it is the mass ‘resentment’ of Gwangju citizens that is based on the two aspects. Also, I could confirm that such resentment has intentionally or unconsciously snowballed by Gwangju’s daily papers. In conclusion, I diagnose that the daily newspapers have covered May of Gwangju from a biased point of view so far and that has blocked off the way of actively thinking about and dealing with May of Gwangju in cultural discours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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