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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격물치지설과 원불교의 사리연구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Zhuzi’s Gewuzhizhi(格物致知) and Won-Buddhism’s Sari Yŏ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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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6 최종저작일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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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격물치지설과 원불교의 사리연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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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 70호 / 7 ~ 45페이지
    · 저자명 : 박성호

    초록

    본 연구는 유학의 격물치지설이 지금까지 언급되었던 단순한 인식방법론의 차원을 넘어 삼학병진에서의 사리연구와 어떻게 연관될 수 있는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기존의 인식방법론상에서 주자의 격물치지설과 원불교의 사리연구의 비교연구가 가지는 한계를 지적하고, 각각의 수행방법상에서 그 구조와 내용에 대한 동이(同異)를 고찰한 것이다.
    수행구조상에서 살펴보면, 주자의 심미발(心未發)시 주경함양(主敬涵養)과 심이발(心已發)시 격물궁리(格物窮理)의 병진구조는 원불교 삼학병진수행 중 정신수양과 사리연구 사이의 병진구조와 그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실천의 문제에 관해서 주자는 심의 이발미발이라는 심성론 안에서 함께 해결하지 못하고, 주경함양과 격물궁리의 수행구조 이외에 선지후행(先知後行)의 입장에서 치지(致知)와 역행(力行)의 관계를 따로 설정한다. 반면, 원불교의 삼학병진수행 구조 안에서는 성품의 속성을 따라 수양과 연구뿐만 아니라 실천의 문제까지도 함께 병진하게 함으로써 원만한 수행을 하게 한다.
    수행내용상에서 살펴보면, 주자의 방법적 이론인 리일분수(理一分殊)는 원불교의 일원상의 진리관과 성리(性理)·윤리(倫理)·물리(物理)적인 의미에서 각각 상통하는 면이 있다. 리의 개념과 이기관(理氣觀)에 따른 격물치지의 대상과 방법에서도 사리연구와 유사성을 보지만, 각각 리[天道]에 대한 순응과 활용, 외향적 경향성과 내외동정의 원만성이라는 차이를 보인다. 주자의 격물치지에 서는 그 과정과 절차에서 누적과 관통 그리고 유추를 강조한다. 원불교의 사리연구에서도 오랜 시간의 적공을 요구하며 연구력을 얻어 사리에 통달하였다고 할지라도 그 구체적인 대인접물에 있어서 묻고 배우는 자세가 요청되며, 지혜를 얻었다 할지라도 다시 매(昧)하지 않도록 늘 연마의 공을 쉬지 않을 것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주자와 일치하는 견해를 보인다. 그러나 지식의 범주와 목적에는 각각 국한의 차이를 보인다. 주자학에서 중시하는 지식이란 당시 관리들의 개인수양과 국가 통치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천문ㆍ농사ㆍ예제ㆍ복무 등에 관한 지식이었다. 그러므로 그 지식은 계급적 역사적 한계를 지니며 그 범위도 제한적이다. 반면, 원불교는 정신문명과 함께 과학문명의 병진을 중시하며 시대를 따라 학업을 준비하게 하는 등 시대정신에 맞게 다양한 지식을 추구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그 자격 또한 남녀노소 선악귀천을 불문하고 일체 모든 인류를 포괄한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당시에 해결해야할 시대적 사명이 다른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본질적인 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격물치지와 사리연구는 지식학습의 차원에서 그 인식론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주자의 격물치지의 본래 목적은 결코 객관세계를 인식하기 위함이 아니라 ‘리’에 대한 인식을 통해서 도덕적 경지에 도달하기 위함이었으며, 사리연구 역시 그 궁극적 목적은 도덕적 인격완성에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러한 본래 목적은 각각 주경함양과 삼학병진이라는 전체 수행구조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내용을 통해 사리연구와 격물치지가 인식론적 차원에서의 개념비교를 넘어서 각각의 전체수행과정안에서의 수행방법론으로도 다양한 연관성을 맺으며 비교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study will look into how Zhuzi’s GewuZhizhi(格物致知) of Confucianism and The Threefold Study’s SariYŏn’gu(Inquiry into Human Affairs and Universal Principles) of Won-Buddhism could be compared in the methodology of training beyond a dimension of traditional epistemology.
    For this purpose, I will point out the limitations of the existing researches on GewuZhizhi and SariYŏn’gu.At the same tim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m will be compared with both structure of practice and contents of practice.
    From a structure of practice, Zhuzi’s ZhujigHanyang(主敬涵養) and GewuZhizhi are mutual-supporting each other in their structure. It is similar to the structure of practice between Chŏngsin Suyang(Cultivating the Spirit) and Sari Yŏn’gu of The Threefold Study in Won-Buddhism.
    While, in the aspect of their applications, Zhuzi could not suggest enough solution in Human Nature theory, Won Buddhism has a feature of embracing them by three characteristics of Human Nature, namely voidness (kong), completeness (wŏn), and rightness (chŏng).
    From the contents of practic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re found at three points: methodical theory, objects and methods, and purposes and results.
    It's undeniable that GewuZhizhi and Sari Yŏn’gu connotes epistemological meanings at the level of knowledge study. However, their fundamental purpose is not seeking knowledge but completion of the moral personality.
    In the study, it is found that GewuZhizhi and Sari Yŏn’gu can be compared in practice methodology beyond a level of the knowledge methodology.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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