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증과 시각 고정이 균형과 보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zziness and Visual Fixation on the Balance and Gai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융합기술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아시아태평양융합연구교류논문지 / 10권 / 2호 / 293 ~ 303페이지
· 저자명 : 노효련, 이효택, 이대희, 윤은숙, 김종명, 김혜규, 이효정, 이유진, 안소현, 구교준, 홍성현, 이수빈, 전상준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전정감각과 시각 고정이 어지러움증과 균형감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단일 그룹 실험 설계이며, 연구참여자는 20대로 35명(남: 23명, 여: 12명)이다. 일차적으로 한 다리 들고 서기 검사와 보행 속도를 측정한 후, 어지러움증을 유발하기 위하여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바닥을 보게 하면서 제자리에서 열바퀴를 돌게 한 후 한 다리 들고 서기와 보행 속도를 두 번째로 측정하였다. 5분 휴식 후 손바닥에 부착된 직경 3cm의 스티커에 시선을 고정한 채 다시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열바퀴를 돌도록 한 후 한 다리 들고 서기를 유지한 시간과 보행 속도를 세번째로 측정하였다. 시각을 고정하고 제자리 열바퀴 돈 경우에 주관적인 어지러움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보인다. 제자리 열바퀴 돌기를 할 때 시각 고정 유무와 균형 및 보행 속도와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상 성인에서 시각과 전정기관에 혼란을 주었을 경우에는 균형과 보행에서 시각의 기능은 절대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how vestibular sensation and visual fixation affect dizziness and sense of balance. The 35 participants in this single-group experimental study design were all in their 20s, including 23 males and 12 females. First, standing on one leg and measuring walking speed were performed. To induce dizziness, the subjects were asked to turn ten times in place while bending over and looking at the floor. Then, standing on one leg and walking speed were measured secondly. After resting for about 5 minutes, the subjects were asked to bend their backs again and turn ten times while fixating their gaze on a sticker with a diameter of 3 cm attached to the palm of their hand, and their standing on one leg and walking speed were measured a third time.
The level of subjective dizziness appears to be more severe when one rotates ten times in place while fixing the visual angle. There was no difference in balance and walking speed with or without visual fixation when performing ten turns in place. When the vestibular system is stimulated while visual acuity is fixed, the function of vision in balance and walking in normal adults appears to be not absolut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