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이하라 다다오(矢內原忠雄)의 조선인식 연구 : 그의 기독교 사상을 중심으로 (A Study on Recognition of Chosun made by Yanaihara Tadao : With a focus on his Christian though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기독교학문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신앙과 학문 / 16권 / 2호 / 55 ~ 89페이지
· 저자명 : 박은영

초록

동아시아 각국에 근대화의 물결과 함께 전래되었던 외래종교인 기독교가 어떠한 방식으로 각 국가와 개인들에게 내면화되고 작동하였는지에 대한 연구는 근대화 규명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작업이다. 특히 기존 질서와 전혀 다른 가치체계를 가지고 유입되었던 기독교는 그 사회 혹은 개인이가지고 있던 전통적 인식체계 혹은 아이덴티티와 충돌, 변형, 융합 등의 다양한 여정을 보였다.
본고는 우치무라 간조(内村鑑三)의 제자로 무교회주의 제2세대를 대표하며, 도쿄제국대학의 식민정책학 교수로서 본격적으로 식민정책학을 개척한 인물로 알려진 야나이하라 다다오(矢内原忠雄)의 기독교 사상 형성과정과 그 기독교적 세계관 속에서 어떠한 논리구조를 통해 세계를 인식, 나아가 식민지 조선을 인식하고 있었는지를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한 개인에게 내면화된 기독교의발현양상, 그 이론적 의의와 한계 등을 논하였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explains about forming process of christian thought of Yanaihara who was called a scientific colonial scholar and who had led peace establishment movement after the end of war, and tries to pick up how he had acknowledged the world and the colony Chosun through his point of view. Although the existing studies upon Yanaihara were mostly focused upon his ‘colony policies study’, leading only to same conclusions,this study focuses upon his christian thought which had been his mental guide in life, and based upon this, tries to obtain a new interpretation from the whole aspects and evalu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