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유형별 거주자의 주관적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요소와이웃관계 특성 분석 (An Analysis on the Influence Factors and Characteristics of Neighbourhood on the Subjective Depression of Residents by Housing Typ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주거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 29권 / 5호 / 15 ~ 27페이지
· 저자명 : 신화경, 조인숙, 김희성

초록

본 연구에서는 주택유형별 주관적 우울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파악하고 이중 이웃관계특성이 우울감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거환경의 사회적 환경 특성이 거주자의 주거환경만족도와 우울감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고, 향후 거주자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주거환경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의 표집방법은 서울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6년 6월27일-7월5일까지 웹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조사하여, 총 684명을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둘째, 조사내용은 거주자의 일반사항으로 인구학적 특성과 주택특성을 조사하였고, 우울감, 주거환경의 전반적인 만족도, 주거환경의 이웃관계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인구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연령, 결혼상태, 근로상태, 월평균가구소득수준 등을 조사하였고, 주거특성으로는 주택유형, 소유형태, 거주기간 등을 조사하였다. 거주자의 주관적 우울감은 ‘지난 일주일 동안 느낀 우울감이 어느 정도였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전혀 우울하지 않음(1)에서 매우 우울함(4)의 4점 척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1).1) 우울감은 일시적 감정이 아닌 슬픈 감정과 의욕의 저하와 같은 부정적 증상이 유지되는 마음의 상태로, Oh(2012)는 우울감에 대해 3점 척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Park et al (2017)는 2점 척도를 이용하였고,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우울감 측정도구를 살펴보면, 단일문항으로 개인이 느끼는 우울의 감정에 대한 측정하도록 하였으며, 척도는 2점 척도에서 10점 척도까지 연구자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일주인간 개인의 느낀 우울감에 대해 4점 척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주거환경만족도는 4점 척도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이웃관계 특성은 질적이 특성과 양적인 특성으로 구분하였고, 질적인 특성으로는 이웃관계만족도,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공동체에 대한 애착감, 공동체 의식, 이웃에 대한 신뢰도 등을 조사하였고, 양적인 특성으로는 교류하는 이웃의 수, 이웃과 함께 하는 모임의 수, 도움을 주는 이웃의 수, 신뢰하는 이웃의 수 등을 조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또한 주택유형을 단독주택, 연립 및 빌라, 아파트으로 구분하여 주택유형별 주관적 우울감에 영향요소를 파악하고 이중 이웃관계특성이 우울감을 낮추는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셋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cs 23.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은 평균, 빈도 등의 단순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주택유형별 우울감, 주거환경만족도, 이웃관계 특성의 집단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ANOVA)을 이용하였다. 주관적 우울감의 영향요소의 영향력와 이중 이웃관계특성이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housing characteristics, and neighborhood characteristics on subjective depression of residents according to house type in Seoul. Particularly, the effect of neighbors’ relationship characteristics on subjective depression was analyzed. The survey was conducted June 27-July 5, 2016 of adults age 20 or older, living in Seoul. A total of 684 respondents were surveyed and analyzed, using the web questionnair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 Subjective depression was 3.76 points. Gender, community affiliation, and neighbors’ trust affect subjective depression. Demographic factors affecting subjective depression were different, according to housing type. Regarding detached house residents, age affected subjective depression. As for row house, sex and marital status affected that. For apartment residents, gender affected that. Neighbor relationships influenced subjective depression. Regarding detached house residents, the higher the number of trusted neighbors and assisted neighbors, influenced less subjective depression. For row house, degree of satisfaction with neighbor relationships was a significant effect. Regarding apartment residents, neighboring credibility and sense of community belonging, were significant effec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