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복용에 의한 급성 간질성신염 1예 (A Case of Aloe-induced Acute Interstitial Nephriti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신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 25권 / 4호 / 657 ~ 660페이지
· 저자명 : 조용찬, 최은영, 성주영, 진경순, 박정우, 정우경, 이준승, 이현희, 정재걸, 이종호

초록

급성 간질성신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간질의 염증성 질환으로 약물, 감염성 질환, 전신질환 또는 사구체신염 등에서 관찰될 수 있다. 그 중 약물에 의한 간질성신염은 1968년에 처음 보고된 이후로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나 페니실린 항생제에 의한 것이 잘 알려져 있고 동양에서 흔히 복용되고 있는 한약에 의한 간질성신염도 보고되고 있다. 한약의 경우에 2종류 이상의 식물류가 혼합되어 조제되므로 임상증상과 약제와의 연관성을 입증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듯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각종 건강 보조 식품 및 기능성 식품들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간과되거나 잘 모르고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알로에 또한 대표적인 건강 보조 식품으로 일반인에게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알로에에 의한 급성신부전은 비의료인에 의해 전통적인 약초 요법이 흔히 사용되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급성신부전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2, 3) 주로 간질성신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저자들은 장운동 개선 및 면역력 강화 목적으로 다량의 알로에 제품을 복용 후 급성 간질성신염이 발생한 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영어초록

We report a case of aloe induced acute interstitial nephritis in a 66-year old man. He had been taken aloe as a healthy foodstuff for 6 weeks prior to admission. He complained poor oral intake and developed nonoliguric acute renal failure. Renal biopsy revealed focal tubular atrophy and interstitial infiltration of neutrophils, and lymphocytes. After discontinuation of aloe and high dose prednisolone therapy, acute renal failure of the patient improved and serum creatinine level decreased. (Korean J Nephrol 2006;25(4):657-660)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