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합병된 소장폐색 1예 (Small bowel obstruction in early pregnancy: A case repor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52권 / 5호 / 565 ~ 570페이지
· 저자명 : 전현수, 김현준, 최영칠, 이태의, 정두용

초록

장폐색은 임신 중 급성 복증의 매우 드문 원인 중 하나인데, 주 증상인 오심과 구토 및 복통이 정상임신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것들이며, 임신기간 중에는 가능한 한 X-ray검사는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진단이 무척이나 어렵다. 만약 진단이 늦어 질 경우에는 장괴사를 유발하여 산모의 사망률과 이환율이 증가하며 조기진통 및 태아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임신 중 장 폐색은 자궁 크기의 변화가 심한 16~20주, 32~36주 및 산욕기에 주로 발생하며 임신 중기와 산욕기에 발생한 경우는 있으나 임신 초기에는 보고된 적이 없다. 본 저자들은 과거 우측 난소-난관 절제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는 임신 7주 산모에서 소장폐색으로 장괴사가 발생하여 응급수술 후 자연유산 된 1예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영어초록

Intestinal obstruction occurs rarely as a cause of acute abdominal pain during pregnancy. It is very difficult to make diagnosis, as nausea, vomiting and abdominal pain are commonly associated with pregnancy, and X-rays are avoided if possible. However, delayed diagnosis can cause intestinal strangulation, which results in a high incidence of maternal morbidity, mortality, premature labor, and fetal loss. The incidence of intestinal obstruction seems to increase at the time of rapid uterine size changes such as between 16~20 weeks, 32~36 weeks or even in the puerperium. The possibility of intestinal obstruction must always be kept in mind when a pregnant woman with an operation scar on her abdomen develops abdominal pain. We present a case of small bowel obstruction during early pregnancy with a brief review of the literature who had the history of right salpingo-oophorectomy and appendectomy oper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