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체 영유아와 어머니에 대한 RT중재 적용효과 (The effects of Responsive Teaching intervention on mothers and their young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elay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유아특수교육연구 / 10권 / 2호 / 119 ~ 138페이지
· 저자명 : 김정미

초록

본 연구에서는 발달지체 영유아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족-중심적 접근에 근거한 RT중재를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유아특수학교와 치료기관에서 발달진단 평가를 받은 후 조기중재 서비스를 희망하는 15개월에서 76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어머니 11쌍이다. 영유아와 어머니 쌍은 약 3개월 동안 주 1회씩 총 12~13회기의 RT중재를 받았다. 영유아와 어머니의 상호작용 행동 특성, 어머니의 심리적 건강, 그리고 영유아의 발달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중재 전-후에 걸쳐 한국판 어머니행동 평가척도(K-MBRS), 한국판 아동행동 평가척도(K-CBRS), 부모양육스트레스 척도(PSI), Beck우울척도(BDI), 그리고 한국판 아동발달검사(K-CDI)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비모수통계방법인 Wilcoxon signed test, Mann-whitney test 그리고 단순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RT중재는 어머니의 반응적 행동과 효율적 행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영유아의 중심축 발달행동을 효과적으로 증가시켰다. 또한 RT중재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본 연구는 발달지체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를 매개로하는 가족-중심적 접근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고 장애영유아를 위한 교육과정 및 중재서비스의 목표로서 중심축 발달행동의 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제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the Responsive Teaching intervention based on family-centered approach on mothers and young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Participants consisted of eleven mother and child dyads, in range of 15 to 76 months. They were intervened RT intervention once a week during three months. To collect the data, Korean Maternal Behavior Rating Scales(K-MBRS) and Korean Child Behavior Rating Scales(K-CBRS) were used to assess mother-child interaction; the parenting Stress Inventory (PSI) and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were completed to assess the parenting stress and maternal depression; and the Korean Child Development Inventory(K-CDI) was administered to diagnose the child developmental functioning. The data were analyzed with Wilcoxon signed rank test, Mann-whitney test and regression as the nonparametric statistical method.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maternal responsive behavior have an influence on promoting the children's pivotal developmental behaviors. Also the RT intervention declined significantly on the parenting stress and maternal depression. In this study, it was suggested that children's pivotal developmental behaviors should be recognized as an objective behavior in the early childhood curricula and intervention service with special needs based on family-centered approac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