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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마한의 고고학적 연구사 검토 (A Review of the Archaeological Research Status of Mahan in the Seoul-Gyeonggi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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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0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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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마한의 고고학적 연구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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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고대사연구 / 116호 / 123 ~ 188페이지
    · 저자명 : 박중국

    초록

    1996년부터 실시된 경부고속철도구간의 조사에서 경기남부지역의 마한문화가 확인되기 시작했고, 이후 안성천유역은 사주식 주거지와 주구토광묘의 분포권으로 확인되었다.
    2000년대 말부터 한강 하류 및 서해안 일대에서 분구묘가 확인되었고, 안성천유역과 호서내륙지역을 따라 2세기대의 분묘가 조사되면서, 북방ㆍ경기ㆍ호서ㆍ영남지역을 잇는 대외교섭 연구가 유행하였다.
    최근 초기철기와 환구의 조사가 증가하면서 서울ㆍ경기지역의 정체성과 韓의 형성에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삼각형점토대토기의 분포는 한의 공간적 지표로 인식되었다.
    원삼국시대가 되면 한남정맥을 경계로 呂자형 주거지가 분포하는 한예문화권과 사주식주거지가 분포하는 마한문화권으로 구분되고, 마한 문화권은 주구토광묘가 분포하는 안성천유역과 분구묘가 분포하는 한강 하류 및 서해안 일대로 구분된다. 한예문화권에는 적석분구묘가 분포한다. 분묘로 구분된 세 문화권에 대응되는 외래계토기의 배타적 분포는 각 지역집단의 독자적인 대외교섭을 반영한다.
    백제화와 관련된 연구는 토기ㆍ주거지ㆍ분묘ㆍ위세품ㆍ성곽 등을 지표로 진행되었고, 성곽은 직접적인 지배의 증거로 간주되었다.
    서울ㆍ경기 지역의 마한 연구는 ① 고고문화의 분포를 통해 지역 구분을 확립하고, ② 백제의 전신인 백제국에 대한 탐색과 함께 고고학적 개념을 정의하며, ③ 백제화에 대한 고고학적 대안을 모색하고, ④ 공백을 고려한 문화상의 해석이 요구된다.

    영어초록

    From the late 2000s, Mounded Tombs were found along the lower Han River and western coast. In the 2nd century CE, tombs were excavated in the Anseong Stream ba sin and Hoseo inland region, sparking studies on foreign relations between the northern, Gyeonggi, Hoseo, and Yeongnam areas.
    Recent discoveries in Early Iron and Round Ditch investigations have spurred dis cussions on identity formation in Seoul and Gyeonggi, and the development of Han. The distribution of Pottery with triangular clay band rims marks Han territory.
    During the Proto-Three Kingdoms period, cultural areas were divided along the Hannam mountain range, with Yeo-shaped dwellings in Han and Yeo, and four-pillar type dwellings in Mahan. Mahan is subdivided into areas with pit tombs with ditches along The Anseong Stream basin and Mounded Tombs along the lower Han River and western coast. In the Han-Ye cultural zone, the Stone Mound Tombs are distributed. The exclusive distribution of foreign pottery found in the three cultural zones linked to the distribution of tombs reflects the independent foreign exchanges of each regional group.
    Studies related to Baekje’s territorialization were conducted using pottery, dwellings, tombs, prestige goods, and fortresses as indicators.
    Future research on Mahan in the Seoul-Gyeonggi region should: ① establish region al boundaries based on archaeological cultures, ② define the archaeological concept of Baekjeguk as Baekje’s precursor, ③ explore alternatives on Hanseong Baekje’s territori alization and regional governance, and ④ consider the cultural interpretation of regional vacanc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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