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험적 존재로 재현되는 디자인 의미체계에 대하여 (A Study on the Regarding Semantic System of Design Reproduced as Transcendental Existe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 37권 / 17 ~ 27페이지
· 저자명 : 김건엽

초록

디자인을 함에 있어서 그 필요함의 정도에 맞도록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디자인이라는 속성에는 욕망이 포함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욕구는 관계하는 주체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욕망의 이기적 주체로서 생산자의 시장지배, 수용자의 소유과시, 디자이너의 의존지향 등 디자인을 중심으로 발생되는 성향의 대립이 지나치게 되면 인위적 요소가 강하게 부여될 수밖에 없으므로 친화적 세상성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반대로 그 필요함의 정도가 미흡하게 되면 본질을 이탈한 디자인이 되므로 사람과의 관계가 소홀해지게도 된다. 따라서 디자인에 대하여 선험적 인식, 재현, 존재의 관점으로 디자인함에 대한 철학적 원리에서 논의를 가져옴과 동시에 관심으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인정신의 만듦 태도에 의미를 부여하며, 신뢰의 환경을 소급하는 전통적 윤리 시스템을 담론 화하게 되었다. 즉 사용자를 고려한 태도로서 적절한 만듦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의 장인적 생산 시스템으로의 유도에 디자인 스스로가 중심이 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영어초록

In designing, it is not easy to do it exactly in accordance with the degree of its need. It is inevitable for the property of design to include desire since the desire display different interests of the involved parties. If the opposition of dispositions occurring around the design such as producer's market ruling, consumers' showing off their possession and designer's over-dependence is excessive as the selfish owner of the desires, the artificial elements should be strongly involved, which leads to farther distance from the friendly world. On the contrary, if degree of need is too little, the design can be deviated from its own nature, which leads to the negligence of human relationship. Therefore, this paper derived out the discussion points from the philosophical principles for designing from the perspectives of transcendental cognition, reproduction and existence; assigned meaning to the master artisan's attitude toward making based on trust as concern; discussed the traditional ethical system that casts back the environment of trust. In other words, it implies that design itself should be the center in inducing the truthfulness into the master artisan-like production system for the making proper for consumers as an attitude to consider the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