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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귐의 문제를 위하여 다시 읽는 <마장전> (Rereading for the problems of making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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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9 최종저작일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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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귐의 문제를 위하여 다시 읽는 &lt;마장전&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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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학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학치료연구 / 34권 / 95 ~ 127페이지
    · 저자명 : 강미정

    초록

    낯선 사람과 아는 사람들의 격려와 위로, 때로는 미미한 관심을 받기를 기대하고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현대인들의 모습은 친구 사귐의 절박한 표현 같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누구를 어떻게 사귈 것인지, 왜 사귈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그러면 우리는 그 길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인가. 이 글은 그 길이 사라지고 있는 우도와 친구 사귐의 어려움을 담아낸 연암의 <마장전(馬駔傳)>에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출발한다. 그리하여 이 글에서는 친구를 막 사귀려는 단계에서 적절한 제안을 담은 작품으로 <마장전>을 다시 읽고자 했던 것이다.
    그를 위하여 우선, <마장전>이 친구 사귐의 단계별로 전개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그에 따라 <마장전>의 내용은 어떤 사람을 사귈 것인지를 고민하는 친구 사귐의 제1단계와 친구를 막 사귀려면 어떻게 시작이 이루어질 것인지를 고민하는 친구 사귐의 제2단계에 이어 친구와 사귐이 시작되었을 때 그 사귐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친구 사귐의 제3단계로 전개되고 있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마장전>의 조탑타를 서사의 주체로 삼아 작품서사를 구성해보았다. 그리하여 <마장전>에 등장하는 세 명의 인물 중에서 현재는 친구가 없어도 장차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여지를 많이 안고 있는 인물이 조탑타 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조탑타가 갖고 있는 특장 중에서도 자기주관이 강하여 흔들림이 없는 것이 친구를 사귀는 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전망하였다. 아울러 송욱이 말한 세 가지 방식은 <마장전> 내에서는 세명리를 위하여 사용되는 부정적인 방식으로 제시되었으나, 막상 친구를 새로 사귀려 할 때에 사용가능한 주의사항으로 볼 여지가 있다. 그 결과 정리되는 세 가지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하지 말라’이다. 이것은 피상적인 사귐을 경계하고 진지한 사귐으로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는 주의사항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상대방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깨우쳐주지 말라’이다. 이것은 끊임없이 상대방을 내 방식에 맞추려는 마음을 절제하는 것과 연결 지을 수 있다. 셋째,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누가 제일이라고 칭송하지 말라’이다. 이것은 어렵게 만들어 놓은 관계를 망치지 않게 하는 주의사항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친구를 사귄 뒤에 어떻게 하면 그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골계선생이 강조한 ‘틈을 두라’는 것을 관련지어 볼 수 있다. 이 때의 틈은 자칫 의존적이 되거나 서로의 차이를 무시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를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완충지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골계선생은 친구 사귐을 위협하는 것이 틈의 부재임을 이야기하였고, 그로부터 틈을 두는 것이 친구 사귐을 지속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함을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마장전>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여러 제안들은 친구를 사귀는 즈음에는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친구와의 사귐이 우정으로 옮겨가고 우도로 올라가려면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suggested that Parkjiwon's <Majangjeon(馬駔傳)> - which contain difficulties about fellowship of friends with disappearing the enlightenment of friendship - is not as assertive speaking that is no need to make friends, so emphasized that making friends is a difficult.
    In other words, <Majangjeon> is the contemplating work that how we can be available to start to make friends. This aspect has the burden in the discussion because of the different way we understand and study about <Majangjeon> until now.
    But, <Majangjeon> is involved the delicate view of interest and friendship about he enlightenment of friendship or those people related the fellowship with friends. If you see these the delicate view, you will know that <Majangjeon> is not that far from the problem making friendsis, that is critical attention has been manifested only at close range.
    So, Theses about making friends in <Majangjeon> is not the only message of nothingness. Rather, Ultimately, I suggest the good fellowship with friends by projecting the way in which boundaries and attention when dating a friend through the type of men appeared in <Majangjeon>. So this article, I re-read <Majangjeon> as the work to present a proper proposal in the beginning Step of making friends.
    As a result, first, I suggest that the contents of <Majangjeon> may be related to the stage of the making friends and friends, and then suggestions which can be obtained for a making friends in <Majangjeon> summarized into three categories. These three suggestions of friends and fellowship are as follows: First, when you make friends you must raise the center which you are to follow and believe it. Second, when you make you should refrain from unnecessary praise, answers, praises, etc. Third, in order to develop a relationship with a friend, you should have some gap. These three things are simple, but when you are moving in the right formidable practice. And these suggestions which can be effective by the time making friends will require more time and effort to grow as the enlightenment of friendship and to shift friendships. However, If the suggestion of making friends is made in reality you will be able to narrow down the distance to reach the enlightenment of friendship - So difficult to reach - a little bi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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