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디자인을 형상화한 웨딩 업스타일연구 (A Study on Wedding Up-style with Icon in Tiara Desig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 22권 / 2호 / 675 ~ 687페이지
· 저자명 : 한민경, 권기형

초록

티아라는 여성들의 자존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고품격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머리장식이다. 많은여성들은 외적가치를 자기가치로 인식하며 고귀함으로주목받고 싶을 때나 특별한 가치를 보여주고자 할 때표현하는 방법으로 티아라를 머리 위에 착용하였다.
그 시대의 대표적인 티아라 작품들을 보면 부와 권력,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들을위한 것이었으며 그 시대의 예술사조와 함께 발전해왔고 18세기를 전후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또한, 그시대의 티아라 디자인에 쓰였던 보석은 사회계급과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으며 최상의 재료와 최고의 세공 디자인 기법을 응축한 것이다.
본 연구는 티아라의 형태를 응용하여 웨딩업스타일작품을 구성하였고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티아라는꽃의 형태로 구분하여 그리스 로마의 신화에 나오는상징성을 접목하여 그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이와 더불어 티아라의 이미지에서 형태를 유추한장신구 티아라의 조형성과 트랜드적 감성을 더하여웨딩 업스타일 작품을 제작하였다. 본 논문의 결과를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작품Ⅰ은 아름다운 향기와 꽃을 가지고 있는 장미꽃을 본 따 만든 티아라로 아름다움을 상징하여 재해석한 작품이며 C컬과 S컬을 높이감 있게 펼쳐 위엄있는 스타일을 유도하였다. 작품 Ⅱ에서는 오렌지색물양귀비 꽃을 모티브로 여성적이고 귀여운 이미지의작품으로 고리기법을 사용하여 꽃을 표현하면서 로맨틱한 스타일을 제작하였다.
작품 Ⅲ에서 모티브는 마스데발리아와 유사한 모습의 티아라 꽃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형태로 수직 롤의 기법에 컬 펼치기를 주로 사용하였고 색상도 일치시켜 모던과 엘레강스를 겸비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작품 Ⅳ는 덴피니움 꽃의 섬세함과 여신 같은 성스러움을 부각시킨 작품으로 트위스트와 겹치기 기법의사용으로 현대적이며 자유로운 느낌을 표현한 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을 어필한다.
본 연구를 통해 티아라 형태를 응용한 웨딩 업스타일로 사교문화 유형별 업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하며, 본 연구의 작품이 사교문화 및 사교문화의 필수요소인 업스타일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영어초록

Tiara is a hairstyle that can raise women's pride to the max, conferring elegance and symbolism. Women in the past and present put on a tiara on their head when they wanted to be at the center of attention or show special grace.
Looking at best-known tiara masterpieces in times past, one can see that they were all possessions of most powerful, richest, or most beautiful. Tiaras have been developed in conjunction with the time's art trend, with the 18th century at the peak of its development. Jewels used in the tiaras at the time reflect social mores and artistic appreciation of the time, which was the condensation of best-possible materials and workmanship.
This study concerns wedding up-style pieces with tiaras as motifs. The tiaras in question here are shaped as flowers, with the symbolism borrowed from Greek and Roman mythology.
In addition, the author created the wedding up-style pieces by combining the formativeness of the accessory tiara with trendy feel. The results of this paper are summarized as follows: Piece I is a tiara modeled after a rose with beautiful look and fragrance, which is reinterpreted as something majestic by fully using C-curls and S-curls. With orange-color yellow water-lily as a motif, Piece Ⅱ expressed romantic feminine and cute imagery by using loops.
In Piece Ⅲ, the tiara flower's motif is similar to masdevallia, which is splendid and sophisticated.
Techniques such as vertical roll and curl unroll were employed, with corresponding colors that accentuate modern feel and elegance. Piece Ⅳ highlights the delicate feel of delphinium and goddess-like sacredness.
With the use of twist and superimposing, it makes the feel of modernity and freedom more pronounced.
With this study, the author hopes to propose wedding up-style corresponding to different social occasions by applying different tiara designs, thereby helping women adopt more sophisticated up-style which is an essential element of socializ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