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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및 타협의 정신과 비대칭적 사랑 - 박경리의 초기 장편 『애가』와 『표류도』, 『성녀와 마녀』를 중심으로 - (Spirit of Confrontation and Compromise and Asymmetric Love - Focusing on "Aega", "Pyoryudo" and "Seongnyeo and Many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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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6 최종저작일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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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및 타협의 정신과 비대칭적 사랑 - 박경리의 초기 장편 『애가』와 『표류도』, 『성녀와 마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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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korean Culture / 42권 / 277 ~ 308페이지
    · 저자명 : 박창범

    초록

    이 논문은 박경리의 초기 장편을 검토한다. 초기 장편은 연애가 서사의 중심이고, 인물들은 대체로 사랑과 삶 가운데 어느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러한 구도는 인물들에게 사랑을 잃고 삶을 얻거나 세상과의 단절을 감수하고 사랑을 취하는 선택지를 강요한다. 사랑을 좇는 인물들은 어느 순간 세계와 맞선 이전의 비타협적 의지를 잃는다. 반면 삶을 택한 인물은 사랑에 적대적인 세상에 적응을 선언하고 타협을 도모한다. 이들이 선택한 여정 끝에는 우리의 실상이 인간 너머의 초월적 힘과 원리에 구속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바라는 대로 살 수 없다'는 비관적 풍경이 조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박경리는 삶의 당위를 옹호하는데, 생명의 이치와 자연의 섭리가 불화할 수밖에 없는 세속과의 화해 및 속물적 세계를 살아낼 근거를 마련해준다.
    박경리의 연애서사는 대체로 비대칭적 경로를 보이는데, 사랑과 삶의 양립 불가능성을 형식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의 비대칭적 양상이다. 복잡하게 전개되는 비대칭적 사랑의 양상은 죽음과 감정의 자연 소진이라는 두 방식으로 해소된다는 점에서 운명적 사랑에 직면한 인물들은 수동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박경리는 사랑과 연애에 질서 및 조화를 주문하는데, 이는 생존이라는 지상과제를 위해 ‘적응’을 최우선적 덕목으로 내세웠던 것처럼, 인간 의지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인 사랑의 사태에 대처하려는 타협 정신의 소산이다. 박경리의 인물들에게 사랑을 한다는 것은 삶의 조건과 생의 본질을 검토하는 일이었다. 초기 단편이 부정한 세계에 맞서는 대결정신을 부각했다면, 초기 장편은 세속과의 타협 및 화해의 정신이 돌올하다. 이는 현실에 대한 투항 및 순응으로 폄하될 수 없다. 세속과 더불어 살되 세속과 그 이치를 절대시하지 않는 삶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In this article, the early novels by Park Kyung-Li were reviewed. The early novels focused on the love, and the characters are put under the situation to choose either love or life. This plot forces the characters to choose either the life losing love or the love disconnecting from the world. The characters who chose love lose the previous uncompromising will confronting the world while the characters who chose the life declare adaptation to the hostile world and try to compromise. At the end of journey that they chose, the pessimistic view is formed that our life cannot but be bound to the transcendental power and principle beyond the human being, and therefore, we cannot life as we want. Nevertheless, Park Kyung-Li advocated the ought-to-be of life, which prepares the basis to compromise with the mundane world where the logic of life cannot but be in discord with the provision of nature and to live in the materialistic world. The love narratives by Park Kyung-Li showed mostly asymmetric path and it is the asymmetric pattern that the incompatibility between the love and the life is materialized formally. In the aspect that the asymmetric pattern of love, which is developed complexly, is settled down with two method of death and natural exhaustion of emotion, the characters who faced with the fateful love cannot ut respond passively. However, Park Kyung-Li demands the order and harmony to the love, which is the product of spirit of compromise that tries to cope with the fateful love irresistible with the will of human. For the characters of Park Kyung-Li, to love someone is to review the condition of life and the nature of life. If the early short stories emphasized the spirit of confrontation that confronted the unfair mundane world, the early novels distingshed with the spirit of compromise with the mundane world and of the reconciliation. which cannot be disparaged as adaptation since it is living together with the mundane world embracing it. "The Land (Toji)" is the result that such matured attitude shown in the early novels was deepen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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