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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의 욕망과 부인된 애도 -「해무」와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를 중심으로- (Narrative Desire and Denied Condolence -Focusing on 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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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6 최종저작일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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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의 욕망과 부인된 애도 -「해무」와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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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우리문학회
    · 수록지 정보 : 우리문학연구 / 64호 / 541 ~ 572페이지
    · 저자명 : 박미향

    초록

    허련순의 소설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와 김민정의 희곡 「해무」는 모두 2001년에 일어난 ‘태창호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에 나오는 조선족들은 각자의 사연을 안고 희망을 찾아 한국행 밀항선에 오른다. 소설은 인물들의 아픔 가득한 과거와 험난했던 밀항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해경을 피해 좁고 어두운 어창에 숨어 있다 질식사로 죽음을 맞이하는 그들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해무」는 IMF 이후 생활고를 겪는 뱃사람들이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다. 희곡은 그들이 거액의 유혹을 못 이기고 바다 한 가운데서 밀입국자들을 전진호로 옮겨 태우면서 시작되는 비극을 그린다. 조선족 작가 허련순과 한국인 작가 김민정은 모두 ‘태창호 사건’이라는 사건을 모티브로 쓰고 있다. 그러나 허련순의 경우 ‘죽음을 강요당하는 자들’인 조선족의 위치에서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김민정의 경우 한국 선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여기서 다른 위치에 있는 두 작가의 사유에 의한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그에 따른 작품 속 인물 설정과 서사 과정에서도 그 차이를 찾아볼 수 있다. 오카 마리는 사건(고통)은 재현 (불)가능하다고 지적하였고 따라서 그에 대한 서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해무」는 개인의 윤리와 도덕을 앞세워 선원들이 행사한 폭력성을 약화시키고 피해자들에게 이중적인 고통을 가했다.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에서는 조선족을 피해자로 대체시켜 작가의 목적에 도달함으로써 결국 또 다른 타자를 만들어냈다. 두 작가는 각자의 위치에서 그들만의 욕망으로 서사를 완성해내지만 궁극적으로 두 서사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는 부인되고 그들의 서사는 실패의 서사로 끝난다.

    영어초록

    <Who Saw the Butterfly's Home>, a novel by Heo Ryeon-sun, and <Sea Fog>, a play by Kim Min-jeong, both use the “Taechangho Incident” that happened in 2001 as the motif. Korean-Chinese people in <Who Saw the Butterfly's Home> embark on a Korea-bound smuggling ship with a story of each of their own in an attempt to seek a better future. The novel describes the characters past filled with pain and the turbulent smuggling process in fine detail. It further describes the tragedy, in which they are forced to hide in a cramped and dark fish storage tank to avoid the maritime police, but finally suffocate to death. <Sea Fog> tells the story of the crew of a fishing vessel who have been economically suffering since IMF, and go out to the sea with a dream of a boatful of fish. The play depicts a tragedy that starts when the crew cannot resist the lure of a large amount of money, and take illegal immigrants into the Jeonjinho vessel in the middle of the sea. Korean-Chinese author, Heo Ryeon-sun and Korean author, Kim Min-jeong take the same “Taechangho Incident” as the motif of their work. However, while Heo Ryeon-sun narrates from the position of “the Korean-Chinese who are driven to death,” Kim Min-jeong's story is centered around the “Korean crew.” Here, a difference in thoughts between the two authors in different positions is seen. In addition, the subsequent differences in characters and narratives of their work can also be observed. The narratives that the authors hoped to recreate, based on their position, failed. <Sea Fog> makes the violence committed by the crew feel less serious by laying emphasis on individual morals, and thereby doubles the victim's pain. <Who Saw the Butterfly's Home> depicts Korean-Chinese refugees as victims to reach the author's goal, but this has eventually created another “others.” Ultimately, the condolence due to the victims in the two narratives is deni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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