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hut과 Kernberg의 관점에서 신경증과 자기애의 이해: 수직․수평 분열을 중심으로 (Understanding of Neurosis and Narcissism from the Perspective of Kohut and Kernberg: Focusing on Vertical and Horizontal Splitt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 32권 / 3호 / 279 ~ 308페이지
· 저자명 : 조난숙

초록

본 연구에서는 자기의 분열을 중심으로 신경증과 자기애적 성격장애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 상담적 함의를 대상관계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정신분석이나 대상관계 이론에서 분열의 의미는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여기서는 문헌연구를 통하여 Kohut의 수평분열과 수직분열의 개념을 중심으로 분열의 의미를 살펴보며, 분열을 중심으로 신경증과 자기애를 비교하며 정리하였다. 상담 현장이나 슈퍼비전 장면에서 보통 신경증이라고 통칭하는 증상과 자기애 성격장애의 공존하는 특징은 혼동을 불러일으키고, 상담의 목표나 전략의 방향을 빗나가게 한다. 자기의 분열에 대한 이해는 이에 대한 하나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 인간은 육적인 삶과 영적인 삶의 사이에서 균형을 잃고 찢어짐을 경험하는 불균형적인 존재이며, 자기분열의 문제는 자존감과 수치심, 그리고 자기수용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러한 자기분열의 문제와 원초적인 과대주의에 귀인하는 신경증과 자기애 증상을 기독교 상담에서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논의와 주장을 피력하였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neuroticism and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and its implications for Christian counseling are considered from an object relational point of view, focusing on the splitting of the self. We examine the meaning of splitting and compare neurosis and narcissism centering on splitting. The coexistence of the symptoms commonly referred to as neurosis and the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causes confusion and deviates from the direction of the goal or strategy of counseling. An understanding of one's splitting can be a solution to this. Human beings are imbalanced beings that lose balance between their physical and spiritual lives and experience tearing, and the problem of self-splitting is closely related to self-esteem, shame, and self-acceptance. We present a discussion and argument on how to approach the symptoms of neurosis and narcissism due to self-splitting and primordial grandiosity in Christian counsel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