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측정 트렌드의 변화: 중심 동맥압과 대동맥 경직도, 맥파 분석 (Future trends in measuring blood pressure: Central pressure, pulse wave velocity, and pulse wave analysi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내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내과학회지 / 76권 / 4호 / 389 ~ 397페이지
· 저자명 : 최철웅, 박창규

초록

중심 대동맥압은 말초동맥압에 비해, 직접적으로 심장의 후부하를 나타내는 표지자임으로, 좌심실 심근, 관상동맥과 뇌혈관의 부하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하게 반영을 하고, 표적 장기손상 및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더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규모의 연구에서도 파형증가 지수 등 맥파 분석과 중심 대동맥압이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하였고, 이런 요소들을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따라서 중심 대동맥압과 맥파 속도 및 파형증가 지수 측정이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혈관경직도를 개선시키는 방안은 혈관경직도에 관여하는 요인이 다양하므로 비약물 요법과 함께 다양한 약제를 복합하는 치료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해결해야 될 제한점들(각 지표들의 측정부위 및 방법의 표준화, 다양한 환자군에서 사용가능하고 적용할 수 있는 참고치 확정 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향후 중심 대동맥압과 이와 연관된 지수들(대동맥 경직도; 맥파 속도, 맥파분석; 파형증가 지수)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영어초록

The 2007 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guidelines acknowledged that the central (aortic) blood pressure (BP), which is the pressure exerted on the heart and brain, may differ from the pressure that is measured at the arm. They also recognized that central pressure may predict outcome in specific populations and is affected differently by antihypertensive drugs. These guidelines also regarded an increased carotid-femoral pulse wave velocity as subclinical organ damage and classified increased arterial stiffness into high/very-high risk. Clinical studies have indicated that the central BP and central hemodynamics (aortic stiffness, augmentation index) are important components in the determination of cardiovascular risk in some patients. More importantly, recent large-scale trials have shown that central hemodynamics may constitute a worthwhile treatment target. In addition, central hemodynamics can now be assessed reliably noninvasively with a number of devices. Accordingly, because arterial stiffness and central hemodynamics are markers and manifestations of organ damage, they independently predict future cardiovascular ev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