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의 직경과 위치에 따른 고주파 열치료의 치료효과 및 합병증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내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내과학회지 / 63권 / 5호 / 6 ~ 512페이지
· 저자명 : 유정남, 신우원, 강기태, 조정환, 문성훈, 윤욱돈, 장채령, 이태영, 안원석, 이종훈, 노명환, 한상영, 최석렬

초록

목적 : 고주파(radiofrequency), 극초단파(microwave) 및 레이저(laser) 등의 열에너지를 이용한 경피적 종양소작술이 새롭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발전되어 왔다. 고주파 열치료는 소간세포암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국소치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간세포암의 직경과 위치에 따른 고주파 열치료의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해 보고자 한다. 방법 : 1999년 5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고주파 열치료를 시행받은 150명의 환자 중 이전에 간절제, 경동맥 색전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등의 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고, 열치료술 후 최소한 6개월 이후에 추적관찰 CT가 시행된 간경변이 동반된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군은 직경이 3 cm 이하인 환자군과 3 cm이 넘는 환자 두 군으로 나누었고, 각 군에서 열치료술 후 최소 6개월 이후에 시행된 추적관찰 CT로 재발률을 평가하였다.결과 : 최대직경이 3 cm보다 큰 간세포암군에서 평균 추적 조사 기간은 10.8개월이었고, 1년 동안의 국소재발은 21명 중 11명으로 51.0 12.4%의 환자에서 국소재발이 관찰되었다. 3 cm 이하의 직경을 가진 소세포암의 환자군에서는 평균 12.7개월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28명 중 5명의 환자가 국소재발을 보여 1년 국소재발률은 16.2±8.6%였고, 두 군 사이의 1년 국소재발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1년 동안 간내 다른 부위에 재발한 경우는 각각 14.4±9.5%(3/21), 17.7±9.5%(3/28)로 나타났다. 고주파 열치료를 받은 150명의 모든 환자에서 시술 후 5예의 복강내 출혈, 5예의 흉수, 3예의 기흉이 발생하였고, 이 환자들은 거의 모두 시술로 인한 괴사부위가 간피막까지 이르고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