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동맥 색전증이 합병된 부인암으로 오인된 골반 내 후복막신경초종 1예 (A case of pelvic retroperitoneal benign schwannoma presenting as a gynecologic malignancy with pulmonary thromboembolis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산부인과학회
· 수록지 정보 :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 52권 / 6호 / 655 ~ 660페이지
· 저자명 : 정은영, 김정식, 남계헌, 배동한

초록

신경초종은 신경초 세포에서 기원하는 양성종양으로 골반 내 후복막강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약 3% 정도로 매우 드물다. 후복막강에 발생 시 특이적인 증상이나 신경학적 증상도 드물기 때문에 종양에 의해 복강 및 골반장기를 누르는 압박 증상이 있기까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후복막강에서 발생한 종양은 발생 장소, 동반 증상 때문에 영상의학 검사에서 자궁부속기종양으로 잘못 진단되기도 한다. 정맥 색전증 및 폐색전증은 악성종양 환자에서 흔한 합병증으로 악성종양과 색전증 사이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폐색전증을 동반하며, 자궁부속기 악성종양으로 오인된 후복막강 신경초종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영어초록

Retroperitoneal schwannomas are rare tumors difficult to diagnose preoperatively. It may originate at the cranial nerves or nerves of the upper extremities, but origin along the nerves of the retroperitoneal space is very rare. Most of the retroperitoneal schwannomas are benign neoplasm. These tumor can be misdiagnosed as adnexal mass or carcinoma. Venous thromboembolism or pulmonary embolism is increasingly recognized as a common complication in patients with malignant disease. We report a 37-year-old woman presented with pulmonary thromboembolism and a pelvic mass which was incidentally found and misdiagnosed as ovarian cancer. Histopathologic results of the extirpated mass turned out to be a benign schwannom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