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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화병과 우울증상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Hwa-Byung and Depressive Disorder in Breast Cance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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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5 최종저작일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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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화병과 우울증상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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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 16권 / 1호 / 115 ~ 133페이지
    · 저자명 : 하은혜, 이선희, 유은승, 김종흔, 강한성, 노정실, 이근석

    초록

    본 연구에서는 화병과 우울장애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C형 성격을 특징으로 하는 암환자의 성격특성을 전제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두 장애의 공통성과 차이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유방암 환자의 화병과 우울증상간 상관관계를 검증하고, 화병 집단, 우울장애 집단, 그리고 공존장애 집단에 대해 화병과 우울장애에 대한 취약성 요인으로 작용하는 심리사회적 특성과 암대처, 삶의 질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256명의 유방암 환자가 연구에 참여하여 화병척도, CES-D와 DSM-IV에 근거한 평가척도, 심리사회적 변인과 암 대처, 삶의 질 등을 설문평가 하였다. 그 결과 전체의 16.8%가 화병 집단으로, 13.7%가 우울장애 집단으로 확인되었으며, 화병증상 척도, 화병성격 척도, 화병 총점이 우울증상 하위요인 및 총점과 상관관계가 유의하였다. 화병 집단, 우울장애 집단과 공존 집단에 대한 차이 검증결과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암 관련변인 모두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화병집단이 우울장애 집단에 비해 적극적 대처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 외에 모든 심리사회적 특성과 암 대처, 삶의 질 영역에서 화병 집단과 우울장애 집단간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유방암 환자에서는 화병 집단과 우울장애 집단을 구별해 주는 특징적인 변인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유방암 환자의 심리학적 관련 개입에 관한 시사점과 후속연구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rify the common factors and differences between Hwa-Byung and depressive disorder in women with breast cancer on the basis of having the type C personality in cancer patients. The 256 breast cancer patients were recruited and they were assessed on Hwa-Byung Scale, CES-D, psychosocial variables, cancer related variables, cancer related somatic symptoms and quality of life. As a result, 16.8% were classified as Hwa-Byung and 13.7% were classified as depressive disorder. Hwa-Byung symptom scale, Hwa-Byung personality scale and total score of Hwa-Byung showed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s. It showed no differences all kind of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cancer related factors among Hwa-Byung, depressive disorder, and comorbid group. Also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psychosocial variables, cancer related variables, cancer related somatic symptoms and quality of life among three groups. The only exception was that Hwa-Byung group showed higher active coping behaviors than depressive disorder group. So it can be concluded that there were no critical variables to discriminate between Hwa-Byung and depressive disorder in breast cancer patients. Finally it was discussed the implications for the identification and psychosocial intervention of Hwa-Byung in breast cance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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