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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술과 예술의 융합에서 나타나는 앎의 역설 (A Paradox of Knowledge in the Convergence of Art and Nan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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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5 최종저작일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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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술과 예술의 융합에서 나타나는 앎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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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기초조형학회
    · 수록지 정보 : 기초조형학연구 / 20권 / 4호 / 475 ~ 485페이지
    · 저자명 : 전혜현

    초록

    나노 아트는 주사 탐침 현미경 등과 같은 초고성능의 나노 기술을 통해 원자나 분자 수준의 물질 상태를 제시해주는 예술로, 이에 나노 과학자 및 예술가들은 나노 아트의 이미지가 물질의 근본 구조와 그 실체를 밝혀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 논문은 나노 아트를 통해 우리가 과연 물질의 실체를 알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 앎의 과정에는 재고해야 할 역설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나노 물질의 재현에 관한 문제다. 나노 규모의물질은 특정 색이나 형태 등을 지니지 않으며, 따라서 나노 아트에서 접하게 되는 구체적인 형상들은 역설적이게도 나노 규모의 물질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니라 그 상태의 수정, 조작 과정을 거친 이미지들이라는 점을간과해서는 안 된다. 다음은 지각의 역설이다. 나노 아트에서 나노 기술로 재현되는 실재의 이미지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현미경 탐침의 터치에 원자나 분자 단계의 물질 표면이 반응하는 것을 감지하는 방법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다. 나노 기술의 이런 촉각적 관찰은 과학화된 객관적 지각을 시사하며 촉각이지닌 주관의 불안정성을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지각의 주체에 관한 문제가 발생한다. 직접 감각인 촉각을 통해 물질의 실체에 접근하게 되는 주체가 엄밀히 말하면 예술가가 아니라 나노 기술장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노 기술의 촉각적 시각화를 통해 비가시적 물질이 드러난다는 점에서는 지각의 확장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이때 지각의 직접적 계기인 촉각이 기술 장치에 의한 것이라는 측면에서는 인간의 고유한 지각 확장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아울러 나노 기술 장치의 촉각을 오감 중의 하나로 간주해야 할지, 아니면 나노 기술의 과학적 연산으로 이해해야 하는지도 애매해진다. 고로 기술 없이는 불가능한 과학화된 지각에서감각적 지각의 주체에 관한 문제는 분명 숙고해야 할 점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나노 아트는 기술 결정론적 산물에 머물게 될 것이다.

    영어초록

    Nanoscientists and nanoartists claim that the image of Nanoart reveals the fundamental structure and substance of matter. However, there is a paradox to reconsider in Nanoart. First, the question of the representation of nanomaterials. It should not be overlooked that the specific shapes and colors in Nanoart are not representations of nanoscale materials, but images that have been modified and manipulated through nanotechnology. The next problem is the paradox of perception. The image of reality in Nanoart is interpreted as scientific and objective. This is due to the way that the surface of the material at the atomic or molecular level reacts to the touch of a microscope probe. This tactile observation of nanotechnology suggests scientificized objective perception and is evaluated to overcome the instability of subjective sense of touch.
    However, a problem arises about the subject of perception because the subject who approaches the substance of the substance through the tactile sense is not an artist but a nanotechnology device. Therefore, it can be evaluated as an extension of perception in that the invisible material is revealed through tactile visualization of nanotechnology, but it is difficult to conclude that human’s innate perception is extended in that the tactile sense. In addition, it is also ambiguous whether the tactile sense of nanotechnology devices should be regarded as one of the five senses, or as scientific operations of nanotechnology. Therefore, the question of the subject of sensory perception in scientificized perception, which is impossible without technology, must be considered. Otherwise, Nanoart will be nothing more than a product of technological determinis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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