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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의 마주침을 사유하기 : ‘아는 사이’의 개념화를 위한 시론 (Contemplating Encounters in the City : A Preliminary Exploration for the Concept of ‘Acquain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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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5 최종저작일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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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의 마주침을 사유하기 : ‘아는 사이’의 개념화를 위한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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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문사회과학회
    · 수록지 정보 : 현상과 인식 / 49권 / 1호 / 163 ~ 190페이지
    · 저자명 : 최시현

    초록

    이 글은 현대 도시사회에서 개인의 일상을 구성하는 비공식적 사회관계인 아는 사이(acquaintance)를 개념화하기 위한 시론적 탐색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이웃, 동료, 단골 가게 상인, 아파트 단지 주민, 자주 마주치는 출근길의 보행자, 같은 대중교통에 탑승한 승객, 동네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며 마주치는 이들, 온라인 지인은 각기 다른 위치에 있지만 도시 생활의 필연적 존재이다. 사회관계를 설명하는 여러 개념이 친밀한 관계인 가족과 친족, 공동체, 친구 그리고 그 반대편에 있는 낯선 이방인 등의 이분법적 개념을 통해 논의되어왔지만, 그 사이 어딘가 위치하는 아는 사이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글은 사회적 관계로서의 아는 사이를 조명하기 위해 지금 여기에 함께 존재한다는 감각과 인지가 이 관계를 만들어내고 그것은 상호 간의 차이 속에서 구성되며 서로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관계임을 강조한다. 이 관계를 구성하는 조건인 우연성과 임시성으로 인해 아는 사이는 공존의 상태를 벗어나면 휘발될 수 있지만, 함께 존재하지 않았던 상태로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으며 때에 따라서는 미래의 관계로 나아갈 가능성만을 갖고 있다. 이 글은 비혈연 사회적 관계의 출발이 되는 아는 사이 개념을 통해 사회적 관계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사유하고, 사회적 존재로서 우리가 맺는 시민사회의 고유한 가치로서 이 개념을 바라본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explores the concept of acquaintances, informal social relationships that shape the daily lives of individuals in contemporary urban society. People encountered daily—such as neighbors, colleagues, shopkeepers, apartment residents, regular commuters, and fellow passengers—occupy various roles yet are essential to urban life. While traditional concepts of social relationships have focused on family, kinship, community, friends, and strangers, research on acquaintances, who occupy an intermediate space, is limited. The dichotomous framework of significant others and strangers fails to capture the diversity of our social interactions. This article posits that the sense of coexistence in the present moment generates acquaintances, constructed amidst mutual differences and formed through interaction. These relationships, marked by contingency and temporality, can dissipate when they move beyond coexistence, yet they cannot revert to nonexistence and may evolve into future relationships. Addressing gaps in the study of social relationships this article emphasizes the value of acquaintances as the foundation of non-familial social relationships and highlights their distinctive importance within civil socie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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