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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I형 장애 환자와 발병하지 않은 일차 친족에서 인지조절의 비교 (Comparison of Cognitive Controls in Patients with Bipolar I Disorder and Their Unaffected First-Degree Rel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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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4 최종저작일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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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I형 장애 환자와 발병하지 않은 일차 친족에서 인지조절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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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생물정신의학회
    · 수록지 정보 : 생물정신의학 / 25권 / 1호 / 9 ~ 15페이지
    · 저자명 : 윤혜림, 우선진, 이상원, 진보현, 우정민, 원승희

    초록

    양극성장애는 특징적으로 조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기분삽화가 반복되는 만성적인 기분조절의 장애로서, 기분의 변화뿐만 아니라 신경인지의 결함은 오래전부터 관찰되었고 임상에서도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다.1) 기분 증상이 관해된 상태에서도 일부 신경인지에 결함이 관찰되었고, 신경인지의 결함은 삽화의 재발 또는 입원 횟수와 관련 있다는 초기의선행연구2)가 알려지면서 양극성장애에서 신경인지의 결함이주목받게 되었으며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되었다.1) 그동안의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신경인지의 결함이 모든 연령대의 양극성장애 환자에서 관찰되고, 신경인지의 전 영역에 걸쳐 있으며, 급성기뿐만 아니라 관해기에서도 나타나고, 발병하지않은 일차 친족에서 관찰된다는 것이다.1) 신경인지 기능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신경인지의 저하가 양극성장애 환자들의 치료 반응, 예후, 전반적인 기능,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므로 장기적인 예후를 예측하는 데 주요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이다.1)3)4) 신경인지의 결함이 최근 들어 관심의 집중을 받고 있는 또다른 중요한 이유는 양극성장애의 내적표현형(endopheno-type)으로서 그 가능성에 기인한다.5-7) 양극성장애는 쌍생아발병 일치율이 이란성에 비해 일란성이 3배 이상 높고, 병에이환되지 않은 환자의 일차 친족에서의 발병률이 일반 인구의10~20배 정도 더 높아 유전적 경향이 큰 질환이다.1) 신경인지의 결함은 우울증이나 조증과 달리 상태 의존적(state dependent) 이지 않고, 환자뿐만 아니라 유전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고위험군에서도 꾸준히 관찰되므로, 양극성장애의 내적표현형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증상군으로 여겨지고 있다. 메타분석 연구들5-7)을 살펴보면 반응억제(response inhibition), 인지유연성(cognitive flexibility),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 언어기억(verbal memory), 지속적 주의력(sustained attention) 이 양극성장애의 내적표현형 후보로 가능성이 높은 신경인지 영역에 해당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저자들의 이전 연구8)에서는 양극성장애의 내적표현형 후보로 작업기억(working memory)과 언어기억을 제안한 바 있다.
    인지조절(cognitive control)이란 내적 조건과 외부 자극이상충하는 경우 선택한 의도에 부합하도록 행동을 조절해 주는 신경인지기능을 말하는 것으로 선택적 주의력(selective attention), 지속적 주의력, 작업기억, 실행기능 등 여러 신경인지 영역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9) 인지조절은 익숙하고 빠르며 완고한 상향자극처리 과정(bottom up processing)에대항하여 의도한 대로 행동을 조절하는 하향자극처리 과정(top down processing)으로써 배외측 전전두엽(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이 주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0)11) 인지조절의 결함은 신경 해부학적으로 parvalbumin 양성 가바세포(parvalbumin-positive γ-aminobutyric acid cell) 및 N-methyl-D-aspartate receptor 글루타메이트 세포 결함과 관련 있으며,12) 신경생리학적으로 감마뇌파의 감소와도 관련 있다고 한다.13) ‘AX-연속수행검사(AX-continuous performance test, 이하 AX-CPT)’를 이용한 인지조절 연구14)15)에서 양극성장애 환자들이 건강 대조군보다 유의한 인지조절 결함을 보여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인지조절은 여러 신경인지 영역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신경인지로서 다른 신경인지기능이나 영역보다 뇌해부학, 뇌생리학, 뇌영상학적으로 근거가 뚜렷하여 인지조절이 내적표현형의 가능성이 있다면 양극성장애의 연구에 아주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양극성장애의 내적표현형 후보로서인지조절의 결함을 확인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은데, 인지조절검사에 사용된 평가 도구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있다. 스트룹 검사(stroop test)를 이용한 Kravariti 등16)의 연구에서는 일차 친족에서 인지조절에 결함이 없는 것으로 보고된 반면에, 반응간섭 과제(Ericksen flanker task)를 이용한 연구에서는17)18) 양극성장애 환자의 자녀에서 인지조절에결함이 관찰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인지조절의 결함을 가장 잘 평가한다고 알려진 AX-CPT 검사를 이용하여 양극성 1형 장애 환자와 발병하지 않은 그들의 일차 친족을 대상으로 인지조절 결함의 정도와 내적표현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자 시행되었다

    영어초록

    Objectives : This study intended to identify the deficits of cognitive control among patients with bipolar I disorder and their first-degree relatives, and identify the possibility of cognitive control as an endophenotype of bipolar disorder.
    Methods : The study included three groups: euthymic states patients with bipolar I disorder (n = 55), unaffected first-degree relatives of probands with bipolar I disorder (n = 30), and a healthy control group (n = 51), that was matched on age, sex, and years of education.
    The AX version of the continuous performance test (CPT) was used to examine cognitive control. Error rate, correct response times of each subsets (AX, BX, AY, BY), and d’ as an indication of accuracy sensitivity index were calculated. Psychopathology, intelligence, and psychomotor speed were also assessed.
    Results : Patients with bipolar I disorder showed significantly worse error rates in the AX (p = 0.01) and BX (p = 0.02) subsets and d’ (p = 0.05) than the others. They also showed more delayed correct response times than the healthy control group and first-degree relatives in all subsets (p < 0.01). But first-degree relatives showed neither high error rates nor delayed correct response times than healthy control group.
    Conclusions : These findings suggest that cognitive control is impaired in bipolar I disorder but less likely to be an endophynotype of bipolar I disorder.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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