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山 安廓의 생애와 국어 연구 (Ahn Hwak(安廓)'s Career and Studies -Focusing on His Korean Linguistics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진단학회
· 수록지 정보 : 진단학보 / 116호 / 241 ~ 265페이지
· 저자명 : 정승철

초록

安廓(1886-1946)의 생애는 크게 네 시기로 나뉜다. 제1기(1886-1906)는 출생에서부터 초중등 학업을 마칠 때까지의 시기, 제2기(1907-1917)는 경남 지역에서 교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학적 기반을 쌓아 나가던 시기, 제3기(1918-1924)는 사회 활동을 하면서 국학 연구와 저술에 힘쓴 시기 그리고 제4기(1925-1946)는 집필 활동과 칩거를 반복하면서 문필가로서 활동하던 시기다. 그는 일생동안 8편의 저서와 일백수십 편의 논문 등을 발표하여 매우 방대한 업적을 남겼다. 국어와 관련해서는 2편의 저서와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이들 업적을 종합하여 살필 때 그는 대체로, ‘과학주의’와 ‘실용주의’의 두 성향을 바탕으로 국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가 추구한 국어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론적이지도 이념적이지도 않은 과학 나아가 실용적이며 실증적인 과학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하지만 국어 연구 나아가 학문 그 자체가 언제나 실용적이면서 실증적일 수만은 없다는 데에서 안확의 과학은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한 제한이 ‘신분’상의 제약과 더불어, 안확 자신에 대한 외면의 빌미를 제공했다.

영어초록

Ahn Hwak(安廓, 1886-1946)'s career is divided into four, as follow : the first period(1886-1906), from the birth and growth in Seoul to the attendance at Seoul government middle school(京城官立中學校). The second(1907-1917), the period working as a teacher of the middle schools in Jinju(晉州) and Masan(馬山) of Gyeongsangnamdo(慶尙南道). The third(1918-1924), the period engaging in an independence movement and studying hard the Koreanology. Finally, the fourth period(1925-1946) working as a literary man and writing the books & articles on the Koreanology in Seoul until his death.
He had written about 8 books and over 100 articles on the Koreanology in his life.
Among them, 2 books and about 30 articles is the researches on Korean language. His researches on Korean was based on the Positivism and Practicalism, but he couldn't understand fundamental concepts of modern linguistics and the Positivism. Also, he didn't try the scientific theorization in his works. So he had run into criticism and had been in Coventry from Korean language researchers of those day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