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기 ‘표제적 관현악 작품’의 장르 문제 연구: 리스트의 교향시《햄릿》(1858)에 나타나는 ‘표제적 연주회용 서곡’과의 차별성 연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Genre Problem of Programmatic Orchestra in the Late 19th-Century: Focused on the Difference from the ‘Programmatic Concert Overture’ in the F. Listz’s Symphonic Poem Hamlet (1858))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음악논단 / 32권 / 81 ~ 134페이지
· 저자명 : 이혜진

초록

리스트 《햄릿》의 악곡전개는 표제의 극적 내러티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표제의 재현이 본질적으로 고전주의 서곡의 형식 안에서 이루어진 ‘표제적 연주회용 서곡’과 달리, 교향시 《햄릿》은 주제의 이원성, 주제 반복, 주제 변형 등 소나타 형식의 여러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음에도불구하고, 근본적으로 이 형식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리스트가 자신의 교향시를 통해 이루어 낸 혁신은 기존의 체제와 형식의 파괴 및 전통적인형식적 원리들과 악곡구성 방식들의 자유로운 활용 및 조합에 있다.

영어초록

The development of the music of F. Liszt’ 《Hamlet》 is closelyrelated with its dramatic narratives. Contrary to the programmaticconcert overture where the representation of theprogram proceed in the form of classical overture, the “Hamlet”,although it contains the sonata elements such as thematicduality, the repetition, and transformation of the subject,fundamentally deviated from such a form as a symphonic poem.
They were the innovations evoked by Listz’s symphonic poemthat the destruction of existing systems and forms, and freeutilization and combination of the traditional formal principleand music composition metho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