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역과 귀납의 구분 기준에 관한 논쟁에 대해 (On Debates of the Criteria of Deduction/Induction Distinc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분석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적 분석 / 42호 / 97 ~ 119페이지
· 저자명 : 김진형

초록

최근에 홍지호와 여영서 교수는 연역과 귀납의 구분 기준에 관한 이영철 교수의 주장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주장을 제시했다. 필자는 이영철의 논지를 옹호하는 입장에서우선, 양측의 논란을 확인하고 그 실제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한 가지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그리고 그 대안에 비추어 ‘부당한 연역 논증’은 형용모순이 아니라는홍지호 측 주장을 재해석할 것이다. 또한 양측이 각자 옹호하는 두 가지 기준은, 일상의 논증을 다루는 교육 현장에 적절하며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영철이 실제로 주장하고자 했던 바를 홍지호 측의 반론을 통해 보다 분명히 드러낼 것이다. 그 과정에서 홍지호 측 반론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한다.

영어초록

In their 2019 paper, Jiho Hong and Yeongseo Yeo examined and criticized the Youngchul Lee’s study on the criteria of argument classification. In this paper, I first suggest an alternative way of solving the distinction problem by examining not only Lee’s claim but also Hong and Yeo’s criticism. Second, based on it, I reinterpret Hong and Yeo’s thesis that ‘invalid deductive argument’ is not an Oxymoron, and also show that both alleged criteria can be effective in teaching and learning natural language arguments. Finally, I clarify Lee’s view by way of explaining why Hong’s criticism is not correc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