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쇄골 골절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골절학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Musculoskeletal Trauma / 17권 / 1호 / 55 ~ 58페이지
· 저자명 : 송경섭, 박병문, 강영훈

초록

목 적: 분만 손상에 의한 신생아 쇄골 골절에서 분만 방법, 태위, 체중 등에 따른 발생빈도와 골절 부위 고정유무에 따른 예후의 차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3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출생한 12,738명의 신생아 중 쇄골 골절로 판명된 환자로 6개월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3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지 및 단순 방사선 사진을 통해 증례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통계학적 처리는 P-value를 이용하였고 치료는 진단이 지연된 11예를 제외하고 27례에서 8자 붕대고정을 시행하였고, 1예는 상완골 골절이 동반되어 석고부목고정을 시행하였다.
결 과: 전체 39례의 신생아 쇄골 골절 환아 중 분만 방법에 따라 질식분만을 시행한 경우가 36례 (0.57%), 제왕절개에 의한 개복분만이 3례 (0.04%)였고, 태위는 두정위가 29례, 견갑난산이 8례, 둔위가 2례였다. 출산시 체중은 평균 3.8 kg이었으며 4 kg 이상의 과체중 신생아에서 높은 유병률 (8.5%)을 보였다. 골절 부위는 근위부 12례, 중간 부위 27례였으며, 우측 24례, 좌측 14례, 양측 1례로 나타났다. 동반 손상으로는 상완신경총 마비 2례 (이중 1례는 상완골 간부 골절 동반), 두개골 골절 1례, 두피혈종 1례로 나타났다. 전례에서 3주 이내에 방사선상 골유합 소견을 보였다.
결 론: 신생아 쇄골 골절은 제왕절개술에 의한 분만에서 현저히 낮은 빈도를 보였으나, 간과되기 쉽고, 상기도 감염 등으로 시행한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상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세심한 판독 및 이학적 검사를 통한 선별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