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선 全義 李氏의 성장과 구로구 궁동 집성촌 형성 (The family Growth of Jeonui Lee family During Goryeo~Joseon and their Family Village at Gudong Gurogu in Seou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역사편찬원
· 수록지 정보 : 서울과 역사 / 107호 / 7 ~ 49페이지
· 저자명 : 김도연

초록

고려 초 공신이었던 이도를 시조로하는 전의 이씨는 고려 중기 이천과 그의 세 아들대에 이르러서 크게 번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혼은 충렬왕~충선왕대에 정방에서 활약하며 크게 현달하였다. 이천의 세 아들은 전의 이씨 가장 큰 3개파의 파조가 되었다. 이중 3자인 이자화의 손자인 이구직은 조선개국공신으로서 건국에 크게 공을 세웠고, 그 덕분에 전의 이씨는 한층 더 성장하게 되었다. 장자인 이정간은 공신인 아버지의 음직으로 입사하여 도관찰사까지 역임하였으며, 효행으로 널리 이름을 알려 세종에 의해 궤장을 하사받고 직도 더해지며 매우 신임을 받게 되었다.
공신인 아버지 이구직과, 효행으로 이름 높은 이정간을 형으로 둔 이문간은 바로 구로구 궁동에 세거지를 마련하게 된 전의 이씨 부정공파의 파조이다. 현재 전의 이씨 부정공파 묘역이 구로구 궁동에 있는데, 이문간을 시작으로 그 후대의 선조들이 모셔져 있다.
일설에 의하면 바로 이정간과 이문간 형제가 1360년대 공민왕으로부터 이 지역을 사패지로 받아 구로구 궁동의 전의 이씨 세거지가 형성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들의 나이를 계산할 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들 형제는 1360년대 막 태어났거나, 아직 출생 전이었을 확률이 매우 높아 사패지를 하사받을 시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을 살펴보면 구로구 궁동의 옛 소속과 지명은 부평도호부 수탄이었는데, 여기에 인물로 이사관이 소개되었다. 그는 이정간의 장자로 한성부윤을 지낸 인물이었다. 특히 이사관은 부평부사를 지낸 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이 지역의 지방관을 지낸 그가 이 지역에 자리를 마련해 일정 기간 살았고, 이에 신증동국여지승람 에서도 이지역의 인물로 이사관을 꼽은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 서울시 구로구 궁동의 전의 이씨 집성촌은 조선 전기 한성부윤을 지낸 이사관으로부터 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이 지역을 그의 아들인 이함장이 계승하였고, 그와 가까운 인척이자 같은 해에 과거에 합격한 이문간의 아들 이계손의 집안으로 전해졌다.

영어초록

Jeonui Lee family was build in early Goryeo Dynasty. And the Lee family was developed by his descendants Lee Cheon and his son Lee Hon. LeeChoen has three sons. The three sons of Lee Cheon became the wave of the three largest groups of Lee. His third son Lee Jahwa had a grand son LeeGujik, Lee Gujik was a great contributor to the founding of the country as a creditor to the Joseon Dynasty, and thanks to that, Lee family has grown evenmore. Lee Gujik’s first son Lee Jeonggan was widely known for his filial piety, and he was given a badge by King Sejong and added a title and received greattrust. And his brother Lee Mungan is Bujeonggong who is buried in gungdong of Guro-gu. He is founder of Bujeonggong party of Jeonui Lee family.
According to one theory, Lee Junggan and Lee Mungan are known to have received the area from King Kongmin in the 1360s and formed the familyvillage of Guro-gu, but it was impossible to calculate their age. It is his eldest son Lee Sagwan who will pay attention here. Looking at "ShinjeongdonggukjiSeungram", the old affiliation and name of Guro-gu Gugdong was Bupyeongdohobu Sutan, he was introduced as a person of Bupeyong. He served as a local governor in the area and l ived in the area for a certain period of time. He seems to have selected the director as a person in this area in "Shinjeongdonggukji Seungram". So the Lee family village of Gungdong was started by Lee Sagwan. And one his son Lee Hamjang succeeded this area. It was passed to the family of Lee Gyeson, the son of Lee Mun-gan, who was close to him and passed the same yea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