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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연기에서 오온 (‘The Five Aggregates’ in ‘Twelve Links of Dependent Orig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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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2 최종저작일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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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연기에서 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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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학보 / 63호 / 51 ~ 84페이지
    · 저자명 : 우동필

    초록

    십이연기에 대한 기존의 해석들은 대체로 오온을 ‘생물학적 인간’으로 보는 관점에서 십이연기를 해석하고 있다. 삼세양중인과설은 십이연기를 ‘생물학적 인간’이 과거, 현재, 미래로 윤회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간주한다. 삼세양중인과설은 사유설(四有說)과 태내오위설(胎內五位說)과 함께 태생학적 연기설의 관점을 형성한다. 한편 무시간적 연기설은 삼세양중인과설과 태생학적 연기설의 ‘시간의 관점’과 ‘태생의 관점’을 비판한다. 무시간적 연기설은 이들의 관점을 따라 십이연기를 해석하면, 무명의 멸이 오온의 멸이 되어 열반을 ‘생물학적 인간의 멸’로 간주해야 하기 때문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본 것이다. 따라서 무시간적 연기설은 ‘논리의 관점’에서 12지지를 상관적․상의적 관계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본 연구는 ‘시간의 관점’, ‘태생의 관점’에 대한 무시간적 연기설의 비판을 수용할 수 있지만, 무시간적 연기설이 주장한 12지지의 상관적․상의적 관계는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 왜냐하면 12지지의 관계는 원인과 결과라는 단일한 흐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관적․상의적 관계의 입장에 의해서는 12지지의 단일한 흐름과 배열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기존의 해석을 넘어 제 3의 관점을 제안한다. 제 3의 관점은 십이연기를 오온과 오취온의 구조로 살펴보는 것이다. 여기서 오온은 분위연기설의 오온이 아니다. 분위연기설은 오온을 ‘생물학적 인간’으로 간주하여 12지지를 모두 오온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오온이 ‘생물학적 인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색계와 무색계’에 해당하는 상태를 가리킨다고 본다. 오온을 ‘색계와 무색계’로 보는 주장은 본 논문에서 ‘무명에서 수’의 구조가 오취온의 맥락에서 오온의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중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분위연기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십이연기에 감춰진 오온의 구조를 도출하여, 십이연기를 오온과 오취온의 구조로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영어초록

    The existing interpretations on ‘Twelve Links of Dependent Origination’ regarded ‘The Five Aggregates’ as biological human beings. According to them, ‘The Theory of Double Causality on Three Periods’ explains how biological human beings transmigrate after the cycle of rebirth in terms of time. Today, it is not agreed on that point, because ‘destroy of avijja’ becomes ‘destroy of biological human beings’ in this standpoint. It seems acceptable though, ‘correlation and codependence’ in the view to the exclusion of time in some degree. Still, a problem remains with ‘correlation and co-dependence’ for they are inadequate to explain the only direction of ‘cause and result’ of ‘Twelve Links’. they can not account for the sequence of ‘Twelve Links’ in sutta. Therefore this study proposes a new paradigm for understanding ‘Twelve Links of Dependent Origination’, considering ‘the five aggregates’ as beings in ‘rūpadhātu’ and ‘arūpadhātu’, not as ‘biological human beings’. Here, it would be suggested that ‘from avijja to Jarāmaraṇa’ corresponds to ‘the clinging to the five aggregates’ and ‘from avijja to vedanā’ corresponds to ‘the five aggregates’. This study will arrive at a conclusion that ‘Twelve Links of Dependent Origination’ is made up with ‘the five aggregates’ and ‘the clinging to the five aggregate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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