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에 대한 인식이 미래 이벤트 개최 지지도와 개최지역에 대한 자부심에 미치는 영향: 해석수준이론을 적용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주민 인식 연구 (Perception of Olympic Legacy Influence on Support for Future Event Hosting and Community Pride: A Study of Resident’s Perceptions in the Host Region of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with Applic)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학회지 / 62권 / 5호 / 451 ~ 465페이지
· 저자명 : 이부영, 김기한, 노예영

초록

본 연구는 해석수준에 따른 올림픽 유산에 대한 인식의 차이와 해석수준으로 인한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 인식이 미래 이벤트 개최지지의사와 개최 지역에 대한 자부심에 각각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도시(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의 거주민 4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STATA를 활용하여 기술 통계분석, 신뢰도 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타당도 분석, 대응표본 t-검정,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첫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주민들이 인식한 올림픽 유산은 시간적 거리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낮은 해석 수준에서의 유형의 올림픽 유산에 대한 인식은 스포츠 이벤트 개최 지지와 개최지역에 대한 자부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높은 해석 수준에서의 무형의 올림픽 유산에 대한 인식은 스포츠 이벤트 개최 지지와 개최지역에 대한 자부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올림픽의 특성상 스포츠, 문화와 같은 무형의 유산은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올림픽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 경제, 도시와 같은 유형의 유산들은 올림픽 직후에만 영향을 미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erception differences of the Olympic legacy based on the different temporal distance. To achieve this, a survey asking about the perception of the Olympic legacy and the effects of the Olympic of two different points in time (immediately after the Olympics and four years after the Olympics) was conducted with 404 residents living in the cities where the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were held. Using STATA, the following analyses were performed: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validity analysis, paired sample t-tes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ased on these analyses, following results can be obtained. Firstly,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perception of the Olympic legacy depending on the passage of time among residents of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host areas. Secondly, immediately after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tangible legacies had a positive impact on future event support and pride in the host area. Lastly, the tangible legacy types no longer had an impact on the legacy effects where intangible legacy showed the most influence four years after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In conclusion, the intangible Olympic legacies have shown a positive impact on the Olympic effects over time, while tangible Olympic legacies only had an immediate impact after the Olympics and gradually lost their influence. Based on these finding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have been sugges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