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코치의 자율성지지가 무도종목 선수들의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영향: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 검증 (The Effects of Parents and Coaches’ Autonomy Support on Athletes’ Stress Coping: Verification of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무도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무도학회지 / 21권 / 4호 / 139 ~ 156페이지
· 저자명 : 백혜경

초록

본 연구는 부모와 코치로부터의 자율성지지가 무도종목 선수들의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선수들의 긍정심리자본이 이러한 관계를 어떻게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이상의 레슬링, 유도, 태권도 선수 233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코치로부터의 자율성지지, 스트레스 대처, 긍정심리자본을 측정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8.0과 SPSS PROCESS Macro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부모의 자율성지지는 회피중심 대처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으나 문제중심 대처, 정서중심 대처, 초연 대처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코치의 자율성지지는 문제중심 대처와 정서중심 대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회피중심 대처와 초연 대처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부모와 코치로부터의 자율성지지는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정신력, 탄력성, 낙관주의, 자기효능감, 심리기술, 희망) 모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 중 탄력성은 스트레스 대처의 하위요인 중 문제중심 대처와 초연 대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낙관주의는 문제중심 대처와 정서중심 대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자기효능감은 정서중심 대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심리기술은 문제중심 대처와 정서중심 대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넷째, 부모와 코치의 자율성지지는 긍정심리자본의 하위요인 중 탄력성, 낙관주의, 심리기술을 경유하여 문제중심 대처에 유의한 정(+)의 간접효과를 미쳤으며, 자기효능감, 낙관주의, 심리기술을 경유하여 정서중심 대처에 유의한 정(+)의 간접효과를 미쳤다. 또한, 부모와 코치로부터의 자율성지지는 탄력성을 경유하여 초연 대처에 유의한 정(+)의 간접효과를 미쳤으며, 정신력을 경유하여 회피중심 대처에 유의한 부(-)의 간접효과를 미쳤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of autonomy support from parents and coaches on coping with stress in athletes and to examine how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f athletes mediates this relationship. For this purpose, 233 wrestling, judo and taekwondo athletes from high school or above were selected as a sampl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and SPSS PROCESS Macro statistical program. As a result, First, parents’ autonomy support had a negative effect on avoidance-centered coping, but not on problem-based coping, emotional-based coping, and detachment coping. Coach’s autonomy support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problem-based and emotional-based coping, but not on avoiding and coping. Second, autonomous support from parents and coache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all of the sub-factor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mentality, resilience, optimism, self-efficacy, psychological skills, hope). Third, the elasticity of the sub-factor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has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problem-centered coping and hyper-interaction among sub-factors of stress coping, and optimism has a positive effect on problem-based coping and emotional-centered coping (+). Self-efficacy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emotion-based coping, while psychological skill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problem-based coping and emotion-based coping. Fourth, autonomy support of parents and coaches had positive (+) indirect effects on problem-based coping through resilience, optimism, and psychological skills among sub-factor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through self-efficacy, optimism, and psychological skills. In addition, autonomy support from parents and coaches had a significant positive (+) indirect effect on detachment coping by way of resilience, and a negative (-) indirect effect on coping with avoidance centers through mental powe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