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신체활동과 심박변이도로 측정한 자율신경조절기능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Activity and Autonomic Nervous Activity Measured by Heart Rate Variability in Adolesc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학회지 / 52권 / 1호 / 279 ~ 289페이지
· 저자명 : 이재현, 변재종

초록

본 연구는 중학교 2학년 남ㆍ녀 학생들 62명(남 22, 여 40)을 대상으로 자율신경계기능을 나타내는 심박변이도와 신체활동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심박변이도는 SA-3000P(Medi-Core, Korea)를 이용하여 5분간 앉은 상태로 측정하였으며 신체활동량은 동작가속도계 액티칼(Actical, Philips, USA)을 사용하여 7일간 측정하였고 이 중 5일 이상, 일일 10시간 이상 측정한 자료들만 분석에 사용하였다. 독립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남학생들의 고강도활동시간(t=2.606, p=.016) 및 중강도(t=2.098, p=.040)와 고강도(t=2.339, p=.024) 평균활동카운트가 여학생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학생들의 경우, 고강도활동시간이 많을수록 부교감신경활성도가 높았으며(R2=.204, p=.035) 저강도활동(R2=.185, p=.046)이나 고강도활동들(R2=.239, p=.039)도 보다 강도 높게 실시하는 경우에 자율신경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같은 고강도활동시간을 늘리면서 전반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을 영위할 때 자율신경계 기능이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추후 활동수준이 높은 대상자들을 포함시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activity and autonomic nervous actiity measured by heart rate variability(HRV) in adolescents. Subjects were 15 year old girls(n=40) and boys(n=22). HRV was measured by SA-3000P(Medi-Core, Korea) and physical activity(PA) by the accelerometer Actical(Philip, USA). Only PA data recorded for 5 or more days and 10 hours per day were analyzed. Boy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values than girls in time for vigorous PA(t=2.606, p=.016) and average moderate(t=2.098, p=.040) and vigorous(t=2.339, p=.024) activity counts. And the more vigorous PA time was related to the higher normalized high-frequency(R2=.204, p=.035) of HRV. The higher level of light PA counts(R2=.185, p=.046) and vigorous PA counts(R2=.239, p=.039) were related to the higher SDNN. In conclusion, increasing vigorous PA such as sports activity leads to improvement of autonomic nervous activity in adolescent boys. In case of girls, the more careful studies with including subjects having high level of PA might be needed for inducing clearer results.

참고자료

· 없음